그래도 생각보다는 쉽계(?) 예매를 할 수 있었다.
2002 한국:독일전을 붉은악마 서포터즈석에서 관람 (그날 '꿈은 이루어진다' 피켓을 들었다죠)한 이후 상암에서는 항상 1등석만을 고집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1등석을 사게 되었다.
상암 1등석은 정말 선수들이 코앞에서 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다소 비싸더라도 그다지 부담은 되지 않았었는데... 10만원은 좀 쎄긴 쎄다.
여튼 아침 10시에 인터파크에 접속을 하니 아니나 다를까 사이트 자체가 버벅거린다.
맨유 경기 예매 페이지로 갔더니 한 페이지 뜨는데 적어도 30초 이상씩은 걸린다.
좌석을 선택하려고 누를 때마다 이미 선택된 자리라고 뜨길 몇 차례...
이러다가 자리를 못 구하겠다 싶어 23열인가를 예매하고 결제까지 마쳤는데!
장애로 인해 결제 취소 OTL
그러기를 3-4차례
그런데 오히려 일이 잘 풀려 원래 예매하려던 자리보다 앞자리를 예매하게 되었다.
1등석이라도 10열 뒤로 가 본적은 없었는데 12열 정도면 준수한 성적.
7월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