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의 패러독스

이야기/잡담 2022. 1. 3. 14:46 Posted by 人形使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528326

 

"코로나 시대, 정부가 뭘해도 된다는 논리는 위험"

'폭정' 저자 스나이더 교수 인터뷰 불안감 틈탄 전체주의 확산 경고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막연한 불안은 전체주의 정권을 자라게 할 자양분이 될 위험이 있습니다. '코로나가 무서우니 지금

n.news.naver.com

조선일보와의 인터뷰라는 함정이 있지만, 세계적 인문학자인 티머시 스나이더라는 교수가 코로나 이후 민주주의가 당면할 5가지를 경고했다고 한다. 

 

전체주의 확산

포퓰리즘 득세

이념적 편가르기

사실을 무시한 선전과 선동

정부의 공포 마케팅

 


전체주의를 경계한다는 명제는 전통적으로 진보진영이 말하는 가치인데, 이 시대에는 어찌된 일인지 그것을 보수 진영에서 더욱 주장하는 세상이 되었다.

 

나의 가까운 사람들 중에서도 저러한 가치를 주장하며, 코로나 주사조차도 맞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은 이른바 극보수 층이다. 스스로의 생활에만 주의해 감염을 피하면 되니 안정성 없는 코로나 주사는 스스로 거부한다는 사람들인데, 공교롭게도 이들 대다수는 특정 종교를 믿는다. 그 특정 종교에 심취한 가계에서 이제는 버린 자식 취급받는 내가 좀 별종인 가족이다. 

 

내가 보는 그들의 논리는 무면허 운전을 하는 사람들은 경찰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항상 안전 운전을 한다는 말과 비슷하다고 여겨진다.

 

그런데 이 코로나 시대에는 그들과 나의 논리가 정반대가 되는 일이 적지 않은데, 위에서 저 교수가 말한 것과 어느 정도 맥락이 같다. 나는 전체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 예방 접종은 모두가 맞아야 하고, 미접종자의 사회 활동을 제약하는 것은 보다 많은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지켜져야 한다고 얘기를 하고, 그분들은 코로나의 위험을 빌미로 사람들의 자유를 억압하는 정부는 틀렸다고 한다.

 

그 이전에는 서로 다른 입장의 논리를 갖고 있던 것에 비해, 이 코로나 시대에는 전혀 다른 주장들을 하고 있는 것이 사뭇 흥미롭다.

네이버의 멋진 새누리당 광고

이야기/잡담 2012. 3. 29. 10:01 Posted by 人形使

네이버 메인에 새누리당 배너가 있어 클릭해 보니



광고가 뜨지 않는다 ㅋㅋㅋ

혹시나 싶어 IE로 보니


거기선 정상으로 뜨네.


내가 크롬을 써서 다행이야~



삼성동 맛집 : Mano di Chef 시식기

이야기/잡담 2010. 4. 15. 10:51 Posted by 人形使
지난 화요일, 회사분의 초대로 삼성동 Mano di Chef 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가 시식을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5D를 들고 가기는 부담되어, 회사에서 경품으로 받은 Coolpix S230을 들고 갔는데, 보급형 카메라인만큼 단점과 장점을 보았습니다.


Mano : 손
Chef : 요리사

Mano di Chef는 요리사의 손이라는 이탈리아 어라고 합니다.
내부의 인테리어등은 다른 레스토랑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만, 음식에서는 기존 레스토랑과 다소 차별화에 성공한듯 보였습니다.

입구입니다. 마노 디 쉐프는 공항터미널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씨푸드 샐러드 : 18,900원
접시 가장 자리의 검은색 무늬는 접시에 있는 무늬가 아닙니다.
오징어 먹물을 마치 수묵화의 그것처럼 그려 놓았는데 정말 보기에 좋습니다. 디자인을 신경 썼다고 할까요? 해산물을 먹을 때에 찍어 먹으라고 추천을 해 주셨는데, 사진 찍고 먹다보니 바빠서... 그렇게는 먹어보지 못했네요.



스트로베리피자 [봄신메뉴] : 17,800원
정말 맛있게 먹은 피자입니다. 사진의 하얀색 물체가 크림처럼 보이는데, 치즈라고 하네요.
신선한 딸기의 맛과 과일 소스등이 어우러진 색다른 맛이고, 약간 달달한게 정말 맛있습니다.




봉골레 파스타 : 13,800원
드라마 '파스타'를 통해 유명해진 파스타입니다.
개인적으로 해산물 파스타는 별로 좋아라 하지 않는 편인데, 그동안 패밀리 레스토랑 등에서 먹어봤던 파스타에서는 약간이나마 비린내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 집의 봉골레에서는 그런 잡내가 나지 않더군요. 제 입맛에는 마치 해산물 볶음 짬뽕으로 느껴졌습니다. 물론 면발은 파스타의 그것입니다. ^^ 





두릅리조또 : 15,600원
오오오~
딸기피자와 더불어 가장 인상 깊었던 메뉴인 두릅 리조또입니다. 처음에는 두르프가 무언가 어떤 요리의 이름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나온 것을 보니 우리가 시장에서 보는 봄나물 '두릅'입니다.
그것을 주재료로 해 해산물을 곁들인 리조또인데 아주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CreativeDifferentiation에 높은 가치를 매기는 편인데,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두릅리조또에게는 아주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릴드 베지터블 + 한우 프리미엄 안심 스테이크 : 42,600원
정식으로 주문을 하면 그럴리는 없겠습니다만, 아래의 구운(?) 식물과 스테이크가 따로 나오는 바람에 저희는 전혀 다른 2개의 메뉴로 알고 각각 먹어 치웠습니다. :)
원래는 스테이크에 구운 야채를 곁들여 먹는 거라고 하네요.

어쩐지 스테이크만 40,000원 이라면 다소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야채까지 포함한 가격이라고 하니 그럴듯 해 보입니다. 한우는 1++등급이라고 하는데, 지금껏 맛본 최강의 스테이크인 화우 스테이크에 비해서는 좀 별로였습니다. 하긴... 그 스테이크는 10만원이었어요 ㅠㅠ







마치며...
무난한 인테리어는 평범하지만, 나오는 요리들은 정말 창의력 넘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두릅과 딸기라니, 정말 몸에도 좋을 것 같은 그런 메뉴들로 이탈리아 요리를 창작해 주신 요리사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그런데 가게가 지하에 있어서 그런지 Foursquare로 등록이 잘 안되더군요. 지하이고 거기에 룸에 들어가서 먹어서 그런지 3G가 잘 안잡혔나 봅니다.

사장님께 wifi를 설치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드렸는데, 나중에 다시 한번 가서 정말 설치하셨는지 감시(?)할 예정입니다 :D

강점 혁명 : 나의 강점?

이야기/잡담 2008. 1. 23. 13:37 Posted by 人形使
   


귀하의 대표 주제
 
Gallup사가 여러 해 동안 시행해온 연구에 의하면, 가장 효과적인 사람들은 자신의 장점들과 행동들을 이해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자신의 일상생활, 직업 및 가족들의 필요를 충족하고 이것들을 능가하는 전략들을 가장 잘 개발할 수 있습니다.

귀하가 획득한 지식과 기술이 귀하의 능력에 대한 기본적인 감각을 제공해 줄 수는 있지만, 귀하 자신의 선천적 소질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경우 귀하의 일관된 성공의 이면에 있는 핵심 원인들에 대한 진정한 통찰력을 제공해 줍니다.

귀하의 대표 주제 보고서는 귀하의 Clifton StrengthsFinder에 대한 응답으로 나타난 등급 서열에서 소질을 나타내는 5개의 가장 두드러진 주제를 제시해 줍니다. 이것들은 측정된 34개의 주제들 중 “5대” 주제입니다.

귀하의 대표 주제들은 소질을 극대화하여 성공으로 이끄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귀하의 대표 주제 각각이나 이들을 묶어 이 주제들에 집중함으로써, 귀하의 소질을 이해하고, 장점으로 만들고, 일관되고 완벽에 가까운 성과를 이룸으로써 개인적 및 직업적 성공을

 
Deliberative/신중함
당신은 신중합니다. 항상 조심합니다. 또한 사생활을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당신은 세상이 예측할 수 없는 곳임을 알고 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모든 것이 질서정연한 것처럼 보이지만, 당신은 그 표면 아래에 많은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음을 감지해 냅니다. 당신은 이러한 위험들을 부정하지 않고 하나씩 열어서 보여 줍니다. 이 위험은 하나씩 밝히고, 평가해서, 결국은 줄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당신은 일정한 자제력을 가지고 인생에 접근하는 상당히 진지한 사람입니다. 가령, 당신은 잘못될 수 있는 것을 예측하기 위해 미리 계획하기를 좋아합니다. 친구들을 신중하게 선택하고, 대화 중에 화제가 개인적인 문제로 옮겨가면 침묵을 지킵니다.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지나친 칭찬과 평가를 삼가려고 주의합니다. 마음을 잘 열지 않는다고 당신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어도 개의치 않습니다. 당신에게 인생은 인기를 얻기 위한 경쟁이 아니니까요. 인생은 일종의 장애물 경주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일단 선택하면 앞뒤를 가리지 않고 달려갈지 모르지만 당신은 다르게 접근합니다. 당신은 위험을 확인하고, 각각의 위험의 상대적인 영향을 재어본 다음 한번에 한 발자국씩 심사숙고해서 내딛습니다. 당신은 신중하게 앞으로 나아갑니다.


Input/탐구심
당신은 탐구적입니다. 당신은 물건들을 수집합니다. 단어나 사실들, 책 또는 인용문 등 정보를 수집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나비나 야구 카드, 인형이나 옛날 우표와 같은 물건들을 수집할 수도 있습니다. 무엇을 수집하든, 그것은 흥미를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수많은 것들로부터 흥미로움을 찾아낼 수 있는 그런 종류의 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은 바로 그 무한한 다양성과 복합성 때문에 흥미롭습니다. 당신이 책을 굉장히 많이 읽는다면, 그것은 꼭 당신의 이론들을 더 세련되게 다듬기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자료 보관소에 더 많은 정보를 넣어두기 위해서입니다. 혹시 여행을 좋아한다면, 이것은 각각의 새로운 장소마다 신기한 물건들과 새로운 사실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이런 것들을 입수해서 저장해 둡니다. 왜 저장할 만한 가치가 있느냐고요? 저장하는 순간에는 언제, 왜 이것을 필요로 하게 될지 말하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미래를 생각해 볼까요? 이것들이 유용해질 날이 올지 혹시 압니까? 어쨌든 당신은 이런 모든 가능성들을 생각하면서, 버리기를 꺼려합니다. 그래서 당신은 계속 물건이나 아이디어들을 수집해서 쌓아두고 정리합니다. 이것은 재미있습니다. 마음에 활기를 불어넣어 줍니다. 그리고 어쩌면 어느 날, 가까운 미래의 어느 날 이것들 중 무엇인가가 가치가 있다는 것이 증명되겠지요.
Relator/관계자
관계자라는 당신의 테마는 인간 관계에 대한 당신의 태도를 설명합니다. 간단히 말해, 이 관계자라는 테마 덕분에 당신은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매력을 느낍니다. 당신이 꼭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를 피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당신에게 다른 테마가 있어 낯선 사람들과 친구가 되기를 무척 즐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친한 친구들에게서 많은 기쁨과 힘을 얻습니다. 당신은 친밀함을 편안하게 느낍니다. 요컨대 당신은 일단 관계가 형성되면, 이것을 보다 깊게 만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노력합니다. 친구들이 자신을 더 잘 알게 되기를 원합니다. 당신도 친구들을 잘 알고 싶어 합니다. 당신은 친구들의 감정과 목표, 고민과 꿈을 이해하고 싶어 하고, 친구들도 당신의 이러한 것을 이해해 주기 바랍니다. 당신은 이런 종류의 친밀감에 어느 정도 위험이, 가령 당신이 이용될지도 모른다거나 하는 식의 위험이 내포되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위험을 기꺼이 감수합니다. 당신에게 관계는 진실해야만 가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관계가 진실하다는 것을 아는 유일한 방법은 다른 사람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서로 더 많이 공유할수록 더 많은 위험을 함께 감수합니다. 더 많이 함께 위험을 감수할수록, 각자의 애정이 진실한지 더 잘 증명됩니다. 당신은 이렇게 해서 진정한 우정에 이르게 되며, 이 우정을 쌓기 위해 겪어야 할 여러 단계들을 기꺼이 받아들입니다.
Individualization/개인화
당신은 개인화 테마로 인해 한 사람 한 사람의 고유한 속성에 매료됩니다. 당신은 일반화하거나 집단으로 분류하는 것 또는 유형화하는 것을 견딜 수 없어 합니다. 당신은 이러한 일반화가 각자의 특수성과 고유성을 보이지 않게 가린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대신 당신은 개인들 사이의 차이점에 면밀한 주의를 기울입니다. 당신은 본능적으로 개개인의 방식과 동기, 사고하는 방법, 인간 관계를 맺는 방법 등을 관찰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각자 살면서 겪었던 독특한 경험들에 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이러한 재능은 당신이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설명해 줍니다. 당신이 어떻게 해서 받는 사람이 가장 좋아할 만한 생일선물을 고르는지, 누가 대중 앞에서 칭찬 받기를 좋아하고 누가 싫어하는지를 어떻게 알고 있는지 말입니다. 또한 하나하나 보여 주며 가르쳐야 하는 사람과 한번 보여 주면 알아서 터득하는 사람의 필요와 소망에 따라 어떻게 당신이 가르치는 방식을 달리 하는지도 설명해 줍니다. 당신은 다른 사람의 강점을 너무도 예리하게 관찰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저마다의 가장 두드러진 강점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당신이 관찰한 그 사람만의 특별한 강점을 말해 줌으로써, 사람들이 자신의 강점을 계속해서 보다 깊이 발견하게 될 것임을 당신은 알고 있습니다. 또한 이 개인화 테마는 당신이 생산적인 팀을 구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팀의 완벽한 '구조'나 '진행'을 찾는 사람들이 있지만, 당신은 훌륭한 팀의 비결은 각각의 팀 성원이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하도록 배치하는 데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Significance/중요성
당신은 다른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하게 보이고 싶어 합니다. 이 말의 가장 진정한 의미는, 당신이 '인정 받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당신은 사람들이 당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를 원합니다. 두드러지고 싶어 합니다. 알려지기를 원합니다. 당신은 특히 자신의 가장 독특한 특징인 여러 가지 고유한 강점을 사람들이 알고 인정해 주기를 원합니다. 당신은 믿음직하고, 전문적이며, 성공적이라는 칭찬을 들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당신도 믿을 수 있고 전문적이며 성공적인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어 합니다. 만약 당신과 어울리고 있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그렇게 될 때까지 성취하도록 강요합니다. 그래도 안 되면 자신이 갈 길로 갑니다. 독립적인 정신의 소유자인 당신은 일이 직업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생활 방식이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일을 하면서, 구속 받지 않고 스스로 원하는 방식으로 하고 싶어 합니다. 당신은 자신의 열망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것을 실현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당신의 생활은 '소망하는 것', '열망하는 것', 아니면 '무척 좋아하는 것'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 초점이 무엇인지는 각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이 중요성 테마는 당신이 평범함에서 벗어나 두각을 나타낼 수 있게 계속 위로 밀어붙일 것입니다. 이것은 당신이 계속 노력하게 만드는 테마입니다.

irocks 팬터그래프X 화이트 키보드

이야기/잡담 2007. 12. 5. 09:55 Posted by 人形使

IMGP7004, originally uploaded by PuppetMaster™.

최근 애플 Cinema 20인치를 지르고 영입한 키보드+마우스 셋.

책상 위를 장식하는 모니터에 걸맞게 애플 키보드와 마우스를 지르고 싶었으나, 최근 컴퓨터를 새로 사고 모니터를 지르는 등 잇다른 지름의 이후라 키보드, 마우스에까지 호사를 누릴 수는 없는 터라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한 결과가 바로 아이락스 화이트 키보드 셋이다.

팬터그래프란 기존의 멤브레인 방식의 키보드등과 달리 노트북등에서 쓰이는 방식의 키보드라고 한다. 실제 사용을 해 보면 나의 경우 기존 키보드에 비해 좀더 부드러운 키감을 느낄 수 있었다.

기존 키보드셋에 비하면 몇천원 가량 차이는 나지만 원래 목표로 삼았던 애플 키보드셋에 비하면 몇만원이나 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자인 등은 상당히 만족스럽다.

아이락스 KR-6170 슬림 화이트 키보드 마우스 세트 [USB]     
팬터그래프 X / USB / 106Key / 전원버튼 / 미끄럼 방지 고무 받침대 / 높이 조절 / 800dpi마우스 / 곡선디자인
23,500

첫 눈

이야기/잡담 2007. 11. 20. 11:10 Posted by 人形使

First Snow (2), originally uploaded by Roger Lynn.

첫 눈이 왔다.

정말 거짓말처럼 순식간에 펑펑 쏟아졌다. 이렇게 박력있는 첫눈은 처음 본 듯 하다.

지구 온난화 덕분인지, 작년에는 눈이 거의 오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런 제대로 된 눈을 보니 올 겨울은 기대가 된다.

뉴스를 보니 사실 작년에는 11월 초에 서울에 첫눈이 왔었다고 하는데 진눈깨비 정도였는지 기억이 전혀 나지 않는다.

올 해는 오랜만에 많은 눈을 봤으면 좋겠다. 지구가 좀 차가와졌음 좋겠다.

6 Million People

이야기/잡담 2007. 11. 16. 13:45 Posted by 人形使

the 6 Million People (1 person/photo, each person in only one photo) group icon 6 Million People

아래 글은 Flickr 그룹 중 하나인 6 Million People의 취지와 그룹의 규칙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Flickr는 8개 언어 버전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며 우리나라의 카페에 해당하는 그룹 서비스의 안내와 주요 문구들을 8개 언어로 운영자가 작성해 넣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그룹은 2차 대전 중에 나찌에 의해 학살당한 6백만명을 기리기 위해 운영되는 그룹입니다. 제가 활동하는 다른 그룹의 게시판에 자신들의 취지와 규칙을 한글로 번역해 올려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한번 안되는 영어이지만 번역을 해 올려 보았습니다. 혹시 영어가 좀 되시는 분들이시라면 원문과 아래 글을 읽어 보시고, 틀린 부분이 있으면 말씀을 해주세요.

[원문; 번역된 글]

Mission Statement
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독일 나찌와 그 추종자들은 약 600만명의 유태인을 학살했습니다. 워싱턴DC에 위치한 美 홀로코스트 전시관에 따르면, 홀로코스트란 고의적이고, 관료적이며, 국가가 주동한 유태인에 대한 박해이며 학살이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2차대전 이전 독일에서 시작된 인종 차별법에 따라, 나찌 일당들은 전쟁이 끝날 때까지 집단 학살을 유럽전역의 유태인으로 확대해 나갔습니다. 이 그룹은 각각 다른 사람들이 각자 사진 한장씩을 모아, 2차대전 기간 동안의 유태인 희생자의 수를 표현하는 600만장의 사진을 모으는 것과, 또한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들 모두에게 그 희생자들을 잊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비록 유태인이 나찌 우월주의의 최대 희생양이었지만, 수십만명의 루마니아의 집시등 수많은 희생자들과 적어도 20만명의 사람들에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인 장애를 남겼습니다. 나찌의 폭정이 유럽에 퍼져 나갈수록, 그들은 수백만의 다른 사람들을 박해하고 살해했습니다. 3백만명 이상의 소련군 포로들이 살해 당하거나 기아와 질병, 학대로 인해 사망했습니다. 나찌들은 수만명의 유태인이 아닌 폴란드 지식인과 종교지도자들을 살해했고, 수백만명의 폴란드 및 소련 시민들을 동원해 강제 노동을 시키기도 했습니다. 나치 정권 초기에는 동성애자를 비롯한 사회 기피층이 학대 받기도 했습니다. 공산주의자, 사회주의자, 노동조합원과 같은 수천명의 정치적 반체제 인사들과 종교적 반정부 인사들 또한 주요 대상이었습니다. 이들 중 대부분은 학대와 감금으로 인해 죽음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UN 총회는 ‘유태인 3분의 1과 수없이 많은 소수 민족들의 학살이라는 결과를 낳은 홀로코스트는 모든 사람들에게 증오와 종교적 탄압, 인종차별과 편견의 위험성에 대한 영원한 경고다’라고 선언했습니다.

당신과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사진을 저희의 그룹 사진풀에 업로드 함으로써 홀로코스트를 정중하고도 도의적으로 애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원하는 만큼 많은 사진을 올리셔도 됩니다. 그러나 한 사람의 사진을 한장 이상씩 올리지는 말아 주십시오. 그렇게 해야 600만장의 사진을 모았을 때에 저희는 600만명의 각각 다른 사람의 사진을 모을 수 있습니다. 아마도 600만장의 사진을 모으는 것은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매 페이지에 30장의 사진이 보여지는 20만장의 Flickr 페이지입니다. 저희는 6년 이내에 그 사진들을 모으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이 프로젝트는 마치게 되었을 때에, 그것은 희생자들에 대한 기념비가 될 것이고, 또한 그 사람들을 시각화하는 방법을 저희에게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저희의 목표에 대한 당신의 도움과 지원에 감사 드립니다.

이 그룹 내에서는 엄숙한 말투를 유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만약 당신이 그룹 운영자가 되고 싶으실 때에는 운영자에게 연락을 주세요.

출처 : http://www.ushmm.org & www.un.org


그룹의 규칙

1) 이 그룹과 회원들에게 존칭을 써 주세요.

2) 당신이 좋아하는 많은 사진을 올려주세요.

3) 모든 사진에는 정확히 1명이 찍혀 있어야 합니다.

4) 한 사람에 대해 한 장의 사진만 올려주세요.

5) 당신을 찍은 사진이나, 당신이 찍은 사진만 올려주세요.

6) 포르노 사진을 올리지 말아주세요.

7) 어떤 면에서, 이 프로젝트에 속한 사진들은 이 그룹과 그 취지를 알리기 위해 Flickr에의 장소에서 비상업적인 용도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 어떤 사람의 사진이라도 확실한 동의가 없이는 두드러지게 사용되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8) 선택 사항) 당신의 사진에 "6 Million People"이나 6MillionPeople의 태그를 달아 주세요.

9) 선택 사항) 그룹의 규칙에 해당하는 최대한 많은 사진을 추가해 주세요. 우리는 사진 100장씩을 등록할 6만명의 회원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아주 힘들 것입니다만, 저희는 할 수 있습니다.

2002년 6월 아이러브스쿨의 어떤 게시판에 썼던 글

박태현(xogus)


미국은 한국을 공산당의 마수에서 구해준 은혜의 나라입니다.
최근 들어 미국의 자국이기주의로 반미감정이 일어났지만
아직도 많은 한국인에게는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는 정서이며
인정할 수밖에 없는 사실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미국은 세계방위전략측면에서 우리를 도운 것일 뿐
순수하게 자유와 인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도운 것이 아닌데
우리는 지금까지 그러한 착각 속에서 미국을 대해왔습니다.

터키라는 나라는 자국의 이익과는 아무 관계가 없고
이득도 없는 한국에 오직 인류애로서 미국다음으로
많은 군대를 파병했고
터키가 보낸 군대는 모두 차출이 아닌 자원병이었다고 합니다.
이를 계기로 터키는 지금까지 한국을 형제의 나라로 생각하며
한국이 잘살게 된 것을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그 사실조차도 잊고 있었습니다.
아니 관심이 없었다는 것이 맞겠지요.
한국에게 터키는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검색을 하다 우연히 위 글을 발견했다.

2002년에 아이러브스쿨 게시판에 썼던 글인데 누군가 퍼서 다른 게시판으로 옮겼었나 보다.

원문을 찾으려 아이러브스쿨로 갔으나 아쉽게도 찾을 수 없었다.

내가 저런 글을 써서는 아니겠지만 당시 터키를 응원하는 운동이 실제로 벌어졌었다. 특히나 3, 4위전은 그당시 가장 아름다운 경기로 남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오랜만에 옛날 글들을 보니 창피하기도 하고 아련하기도 하다.

시험삼아 IE7을 용감히 깔아 잘 쓰고 있다.

사내의 다른 분들은 IE7으로 인한 수많은 버그로 인해 OTL 하고서 거의 안쓰시는데

유독 나만 별 문제가 없다 -_-;;;;


여튼 그런 몇가지 이유로 IE7을 쓰는데 특히나 유용한 기능이 검색바를 기본제공 하는것.

그런데 IE7의 기본검색 공급자에 많이 쓰는 검색엔진인 google이 없어 얼마전에 수동으로 추가를 했는데, 이 방법을 이용하면 올블로그도 기본검색 공급자로 추가할 수 있다.



방법은 추가 검색 공급자 찾기...를 클릭하고


나오는 페이지에서 아래 URL을 입력하면 된다.
http://search.allblog.net/?k=TEST&t=1


IE7은 'TEST'라는 string이 포함된 url을 검색결과 페이지로 인식하고 그 부분을 검색 키워드로 치환해서 결과 페이지를 뿌려주는것 같다. 결론적으로 올블의 메인을 거치지 않고도 바로 원하는 검색결과를 이용할 수 있다.

Kids with Camera

이야기/잡담 2007. 10. 31. 18:25 Posted by 人形使



1. 사창가에서 태어나

사진에 관련된 다큐멘터리라는 이유로 무심히 봤다가...

여러가지 의미의 좌절을 안겨 주었던 작품이다.

인도 사창가의 어린애들이 다들 그렇게 사진을 잘 찍는지,

3만원도 하지 않을 자동필름카메라로

어떤 작가에 견주어도 모자라지 않을 그런 사진을 찍어낸다.

기백만원짜리 장비를 들고 있는 사람으로서 정말 낯을 들 수가 없었다.

그런데 또 다른 좌절은...

그렇게 재능 있는 아이들이

결국 사창가라는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현실에 무릎을 꿇는 이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최근의 근황을 보니 그럭저럭 살고 있는듯 보이지만...






2. Holidaygift


제리양이라고 html 하나 우연히 만들었다가 세계적인 대부호가 된 친구가 있다.

그치가 매년 크리스마스 즈음해서 그의 employee 들에게 선물을 주는데,

올해 받은 것은 그 중에서 가장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었다.

100달라를 세계의 각 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사이버머니 상품권 -ㅅ-;;;

걍 신경 끄고 있었는데 책상 정리하다 빨 정리해 버리고 버려야겠다 싶어서

카드를 뜯고 시리얼을 기부하는 사이트로 들어 갔다.


3. 기부

그런데 기부를 하려고 들어간 사이트에 유독 Kids라는 단어가 많이 떠 있는 거다. 아이들 관련 단체가 많은 거였다.

주변 사람들은 다들 KOREA로 검색해 북한 어린이 관련 자선단체를 찾아 기부를 하는데, 갑자기 난 예전에 보았던 다큐멘터리 "사창가에서 태어나"가 생각이 나는거다.

그 찌질한 궁상 인생들에게 값싼 싸구려 카메라 하나로 미약하지만 희망의 불빛을 비추어 주었던 사람들.

그 사람들이 갑자기 생각나는 거였다.

그런데 이 넘의 기부 사이트 정말 검색이 GR이라, 아무리 찾아도 나오지 않는 거였다. 몇 번을 찾아봐도 그런 단체가 없길래, 여기에는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가 보다 하고선 포기하려는 순간...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주소가 눈에 띄었다.

주소로 검색을 하니 같은 주소가 하나 나온다. 341 Lafayette Street, Suite 4407, New York, NY  10012

홈페이지의 단체명은 'Kids with Cameras' 주소 상의 실제 단체명은 'Kids of Sonagachi Foundation Inc'

이름이 다르니 찾아질리가 있나. (줵일)

결국 해당 단체로 기부를 했다.

내 작은 정성(?)이 다큐멘터리에 나와서 애들 교육 좀 시켜 보겠다고 동분서주 하시던 자원봉사자의 택시비라도 되어줬음 한다. 애들 필름 값이라도 좀 보태었음 하고. 또 다른 아이들에게 주어질 카메라 한대 정도 살 돈은 되겠지.

비록 돈은 양군의 주머니에서 빠져 나가겠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각박한 삶에서 나눔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예전 블로그에서 옮겨옵니다. 다시 한번 고 이도련씨의 명복을 빕니다.                                               



http://blog.naver.com/namelessstar

지난 8월 4일 간암의 재발로 고인이 되신 이도련 씨의 블로그입니다.

namelessstar(이름없는 스타)라는 아이디를 보니 마음이 더더욱 아프네요.

네이버의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안산사람들’ 까페(http://cafe.naver.com/cultureartlovers)에

"안녕하십니까, 이도련 입니다. 
가입절차와 방법을 몰라 이제서야 겨우 인사 올리게 됨을 
넓게 이해 해주시기 바람니다.
또 혹시 압니까   늦게 배운 도둑이 날새는 줄 모른다고 
이 카페에서 아예 눌러 앉아 살지...참 이 란은 짧게 말하는 곳이죠 그쵸 네 ?????"
라는 가입인사를 남기기도 하셨습니다.

또한 장문의 가입인사를 남기셨는데 한번 옮겨와 보겠습니다.

http://cafe.naver.com/cultureartlovers/19

안녕하십니까!

 

이도련 입니다.

 

어디선가 본거 같기도 하고 들어본거 같기도 하죠?

네 그렇습니다. 저는 탤런트 이면서 연극 배우 면서 성우도 하면서 또 요즘은 뜸 합니다만

영화배우도 하고 CF도 하는 만능 엔터테인먼트 임에는 틀림 없읍니다만

한편 정확히 따지고보면 연극 빼놓고는 그 어느 한곳 이렇다 할만큼 뚜렷하게 내 세울거 없는

그저 예술인 입네하고 떠들어 대는 보잘것없는 평범한 인간 나부랭이에 불과 합니다.

 

각설하고

서울 강남 8 학군이라는 대치동에서 그럴싸하게 살고있다가

경기도 안산에 예술인들 모여 산다는 아파트가 세워진다는 얘기를 듣는 순간 마치 감전이라도 된양

뒤도 안돌아보고 예술인 아파트에 눌러산지가 어언 강산이 변해도 두번은 변했을 듯한

20 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읍니다 그려.....

 

초창기에는 이름만 들어도 훤할 노 대통령의 후원회장을 지낸 방송작가 이신 이기명 씨를 비롯하여

얼마전에 유명을 달리하신 고 장동휘 선생님을 위시하여 화가 서예가 문학가 음악가 연극인등

그야말로 뻑적지근하게들 모여 예술인 아파트를 중심으로 안산에 말그대로 문화예술의 꽃밭을

이룰듯 하더니 풀기하나없는 시장들이 오가더니 어쩌다 정말 이지경에까지 왔는지....

 

지금은 홧김인진 모르지만 몸이 많이 쇠약 해지신 안산예술인의 산 증인이신 장천호 선생님과

그 뜻을 같이 하는 제가 가장 존경하는 율산 문영희 선배님을 비롯한 채규성 후배들이라든지

언듯 생각은 안나지만 몇 안되는 문화예술에 관심을 가지신 몇몇 분들이 모여 아무리 그래도

이럴수는 없지 않느냐

 

해서, 우선 온라인 상으로라도 그뜻을 같이해보자 해서 문안사를 생각해내신 거룩한 뜻으로 느끼고

이몸 또한 그렇다면 가만 있을수 있느냐 해서 ,

이왕이면 벗고 주라고 미약한 이몸이지만 한번 뛰어들어 보려 합니다.

사실 이게 몇번째 글인지 모릅니다.

어찌어찌 하다 잘못되어 3 번짼가 4 번짼가 쓴 글이오니

흉허물 하지 마시고 그냥 박수나 손바닥에 물집이 잽히도록 쳐주시면 솔찬이 힘이 나겠구만요

그럼 오늘은 여러가지 형편상 이만......  지금까지 이도련 이었읍니다

예전에 운영하던 블로그에 써뒀던 글을 옮겨옴.

기사에 의하면 대우자동차가 日 미쓰비시사와 제휴해 일본차를 수입판매할 방침이라고 한다. 이 경우 1500∼2400cc급 승용차와 SUV 차량을 수입해 판매할 계획이며 2~3년 후에는 1000만원대의 경차도 수입해 판매를 한다고 한다.

현재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모델은 ‘i’와 ‘eK’, ‘파제로미니’, ‘미니카’ 등 4개 모델이라는데 어떻게 생겨먹은 차인지 한번 살펴 보자. [기사원문보기]

현대차 죽어라 싫어하는데, 이 기회에 국산차들 가격도 좀 떨어졌음 좋겠다!

mitsubishi  i


Sports Style Edition



Casual Edition



mitsubishi  eK


eK Wagon




eK Sport




mitsubishi  PAJERO MINI






mitsubishi  MINICA


래퍼 Sue Decker

이야기/잡담 2007. 10. 30. 14:11 Posted by 人形使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 10주년 행사때 찍은 사진

다음번에 이런 행사가 있음 통역 한명 달아주면 참 좋을텐데...

울 회사는 직원들을 너무 높이 평가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