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ickr와 CCL

먹고 살기/Y! Product 2007. 10. 31. 18:18 Posted by 人形使

이글은 flickr 포럼게시하기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CCL이 우리 나라에 도입된지 2년 정도가 지났습니다.

다음 블로그에서 CCL이 도입되었고, 블로거들 중에서 CCL을 적용해 포스팅을 하는 사용자들이 있습니다만, 아직 활용도가 그다지 높지는 않아 보입니다.

이번에 론치한 flickr에는 CCL을 이용, 실제 사용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이 하나 있어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flickr 하단의 footer를 보시면 Creative Commons 라는 링크가 있습니다.

이 페이지를 클릭해 들어가시면 CCL이 적용된 이미지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옆에는 flickr에서 설명하고 있는 CCL의 설명입니다. flickr는 US CCL의 적용을 받고 있어서 CCK와는 세부적으로는 약간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회사 홈페이지 디자인등을 위한 디자인 리소스를 찾고 있다면, 영리 목적의 사용이므로 비영리 사용(NonCommercial)을 표시한 사진을 가져다 쓸 수는 없습니다.

또한 홈페이지 디자인을 위해 이미지를 편집하거나 변형을 한다면 파생작품 없음(변경금지, NoDerivs License) 표시가 된 이미지를 사용하면 안 될 것입니다.

즉 이럴 경우 Attribution License의 적용을 받는 이미지만 사용이 가능할 것입니다. 현재 flickr에는 이렇게 Attribution Licensed의 적용만을 받는 이미지가 이 글을 쓰는 현재 4,362,323장이 있습니다.

이미지 사용시 주의하실 점은 사용자들이 사진에 부여한 CCL을 언제라도 변경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현재 시점에서 사용을 허용한 이미지라고 하더라도 이후에 이런 설정이 변경될 가능성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는 하더라도 flickr에 있는 양질의 이미지들 중에 사용권이 허가되어 있고, 그런 사진들 중에서 원하는 이미지를 찾을 수 있도록 검색을 지원하는 것은 하루에도 수없이 이미지 소스를 찾아 헤매이는 디자이너들에게 희소식이 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앞으로 업무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CCL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라면 국내에도 CCK라는 단체가 있으니 해당 단체의 홈페이지에서 도움을 받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Pipe 기본 - 화면설명

먹고 살기/Y! Product 2007. 10. 31. 18:13 Posted by 人形使

이번에는 pipe 기본 중의 기본!

화면에 대해서 설명해 보고자 한다. 지난번의 글들에서는 각 모듈에 대한 설명들을 했었는데 사실 이 기본적인 화면 구성에 대한 설명이 먼저 나왔어야 한다. 이것만 대충 알아도 쓰는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



파이프에 들어가 새로운 파이프(create pipe)를 생성하거나 만들어져 있는 파이프를 열고 들어가면(pipe view/edit) 위와 같은 화면이 열리게 된다.

단, IE6.0에서는 위와 같은 화면이 뜨지 않는 현상을 여러차례 본 것으로 미루어 짐작컨데, pipe 기본 요구 사항이 IE7.0 이상 혹은 파이어폭스 사용인듯 하다. 여튼 IE6.0 기반 사용자들은 업글을 하시거나 파이어폭스를 쓰시거나 pipe를 쓰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상 좋을듯 하다.



위의 설명과 같이 pipe의 작업창을 나눌 수 있다.

1. logo
pipe logo를 클릭시 언제라도 메인 페이지로 갈 수 있다. 이때 주의할 점은 그동안 작업한 pipe의 내용이 깡그리 날아간다. 물론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나와 경고를 해준다. 이때 확인을 클릭하면 그냥 지금까지 작업한 것을 날리는 것이며, 취소를 하면 다른 페이지로 이동을 하지 않고 현재 작업창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다.



2. 탭메뉴
경우에 따라서는 1개 이상의 pipe를 동시에 열고 작업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윈도우와 같이 각 탭의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는 없다. 가장 최근에 연 pipe에서 다른 pipe로 이동할 경우 위와 같은 경고창이 뜨며 작업물이 삭제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즉, 가장 최근에 연 pipe를 항상 저장한 이후 이동을 해야 한다.


3. 정렬 메뉴
때에 따라 하나의 pipe 안에 수많은 모듈들이 들어가도록 만들어질 때도 있을 수 있다. 이럴 경우 여기의 정렬 메뉴를 이용해서 쉽게 볼 수 있도록 정렬을 해준다. 그러나 나와 같이 작은 사이즈의 모니터를 쓰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곤욕.


4. 모듈 메뉴
pipe의 기본이 되는 여러가지 모듈들이 들어 있다. 그림의 경우 Sources 모듈들이 열려 있는데, 다른 모듈들의 제목을 누르면 해당 카테고리가 열리며 포함되어 있는 모듈들을 보여주게 된다.


5. 도움말
각 모듈을 클릭하면 그에 해당되는 도움말을 보여준다.(오른쪽 그림) 영어를 잘 한다면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본인의 경우 영맹인 관계로 그닥 큰 도움은 되지 못했다. ㅠㅠ

그렇지만 나와 같은 영맹자들도 이해에 도움이 되도록 예제를 같이 걸어 두었다. 하단의 Example을 클릭해 보면 해당 모듈을 이용해 만든 예제가 새창으로 열리게 된다.


6. 모듈 디자인창
pipe의 기본적인 디자인창이다. 모듈 메뉴에서 필요한 기능들을 드래그 앤 드랍으로 끌어다 디자인창에 놓으면 해당 모듈을 쓸 수 있게 된다.


7. 디버그 모듈
아무리 쉬운 pipe를 만든다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테스트는 필수적이다. 그런 테스트를 간단하게 할 수 있도록 pipe에서는 디버그 모듈을 제공하게 된다. 사용법은 끌어다 놓은 모듈을 클릭하면 그에 해당되는 값이 하단의 디버그 모듈에서 보이게 된다.

만약 RSS를 갖고와 클릭하면 해당 RSS의 item 목록이 보일 것이다. 야후 검색 모듈을 갖고 온다면 검색결과가 보이게 될 것이다. 이때 만약 검색결과가 보이지 않는다면 자신이 검색어를 입력하지 않았는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검색모듈의 경우 debug를 위한 test keyword를 입력할 수 있도록 모듈에서 자체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에는 야후블로그를 customizing 해 보려고 한다.

그동안 야후에서 만들어 주었으면 하고 있던 기능 중 하나인데, 이제 적당한 방법이 생겼으니 직접 만들어 쓸 수 있게 되었다.


Chapter1. 야후블로그 RSS의 글제목에 게시판(폴더) 주석달기


우선 피실험 블로그를 고른다. 이 블로그에는 게시판이라는 개념이 목성 표면의 수증기만큼도 없으므로 적당한 다른 블로그를 골라야 한다.

실험대상으로 선택된 블로그는 지구별 여행자라는 미소녀(?) 블로그. 얼핏 봐도 20여개의 게시판이 있어 적당한 실험체 되겠다.

현재 해당 블로그의 RSS는 아래와 같이 표현된다.

눈이 가로로 내린다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아야 합니다.
북경 여행기 전에..
북경을 다녀와서..
북경, 그리고 자전거
아쉬움을 남긴 79회 아카데미 시상식
바벨
발칙한 스팸전화
요즘 내가 푹~ 빠져 있는 것


이제 위 글제목에 각각의 글이 속한 게시판의 제목을 넣어보자.
우선 야후에서 제공하는 RSS에는 어떤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눈이 가로로 내린다
link http://kr.rd.yahoo.com/community/blog/myblog/rss/mesg20/*http://
kr.blog.yahoo.com/mizzi202/1336132
y:title 눈이 가로로 내린다
category 잡.다.구.리.일.상
guid http://kr.blog.yahoo.com/mizzi202/1336132
title 눈이 가로로 내린다
pubDate Wed, 07 Mar 2007 18:39:09 +0900
description


첫번째 글인 '눈이 가로로 내린다'라는 글은 내부적으로 위와 같이 제목 외에도 link, title, category, pubdate와 같은 정보들을 담고 있다.

그 중에서 이번 예제에서 활용할 것이 바로 category.

현재 야후와 이글루스의 경우에는 각 블로그의 게시판명을 category로 표시하고 tistory는 태그를 category로 표시하고 있다. 한국이 원래 좁지만 표준 같은거 잘 안지켜지는 동네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이렇게 각 업체들의 사정에 맞게 만들어진 각각의 RSS들을 써야만 할 것 같다.

여튼 예제의 목표는 단순히 '글제목 앞에 블로그 게시판 제목을 넣어주자'이므로 이제 넣어주기만 하면 되겠다.

완성된 예제이다. [예제보기]
1. Fetch 모듈을 이용 RSS를 읽어온다
2. Regex 모듈을 이용 title의 앞에 category 정도를 넣어준다.
3. 끝



Regex 모듈이 뭐냐고 물어보는 사람은 없길 바란다.
사실 나도 그게 뭔지 모르고 있으며 그냥 Pipes에서 제공하는 예제를 단순히 응용해서 쓰고 있을 뿐이다. 정말 궁금하면 그런 것은 옆에 있는 개발자들에게 점심이라도 같이 하면서 물어보시길.



Chapter2. 야후 블로그 폴더별 RSS 생성기


간단히 RSS 커스트마이징이 끝났다. 너무 허무하게 끝나버려서 좀더 이야기를 끌고 가보려 한다.

두번째 예제는 야후ID와 폴더명을 입력받아 각 폴더명 RSS를 생성해 보자.



첫번째.
우선 간단하게 User ID를 입력받아 야후 블로그 RSS 주소를 생성하는 모듈을 조합해 보자
1. 야후ID를 text 형식으로 입력받고 (test를 위해 debug 항목에 mizzi202 입력해 놨음)
2. 입력받은 ID의 앞 뒤로 필요한 text를 붙여서 야후블로그 RSS의 형식으로 바꿔줌
3. text 형식을 URL 형식으로 바꾸기 위해 URL Builder 이용
4. 완성된 url을 Fetch에 붙임



두번째.
첫번째 예제에서 사용한 regex 모듈을 다시 한번 이용해 생성된 RSS의 제목에 폴더 제목이 나오도록 하자.




세번째.
Text Input 모듈을 이용해 구분할 폴더 제목을 입력받고 Filter 모듈을 이용해 해당 내용이 제목에 포함된 것만으로 거른다.




이제 완성되었다. pipe를 실행해서 RSS를 생성해 사용을 하면 되는데, 현재는 에러가 난다 -_-;;;

아마도 중간에 파라메터로 들어간 폴더 제목에서 오류가 나는 것 같은데 pipe에서 한글을 아직 지원하지 않고 있으나 차후 이 부분은 해결이 되지 않을까 기대를 한다.

결론은 이번 예제는 실패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