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을 보고 삘 받은 화암동굴.
이번 강원도 여행의 주목적지이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은 많지 않았다. 1박2일에서 바로 나온 것에 비해서는 정말 사람이 없는 편. 시즌2를 보는 사람이 많이 없나?
주차장에서 입구까지 언덕이 좀 긴편인데, 걸어서 올라가면 약 10-20분 거리라고 한다. 체력 딸리는 우리 식구는 당연히 돈 좀 쓰더라도 편히 올라가는 방법을 선택. 어른의 경우 2,000원을 내면 이와 같은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갈 수 있다. 초등학생 이하는 무료. 올라가는 것만 가능하다.
여기가 화암동굴 입구.
입장은 5시 10분 정도까지만 가능하다. 전체 길이는 1.8km
보는 데에는 빠르게 훑고 나오면 1시간. 느긋이 나오면 2시간 정도도 걸릴 듯 하다.
화암동굴은 원래 금광이었는데, 갱도를 파다가 동굴을 발견한 곳이라고 한다.
1박2일에서 금광이나 그런 이야기는 전혀 없었는데, 실제로 전체 코스 중 90%는 금광이며 실제 자연동굴은 아주 잠깐이다. 나와 같이 자연동굴만을 생각하고 방문하는 사람은 다소 실망할 듯 하다.
중간에 금광갱도 사이를 이동하는 약 230m의 계단이 있는데, 애가 내려가기에는 위험해 보여서 안고 내려갔더니... 엄청 힘들었다. ㅜㅜ
계단 자체의 난이도는 최상급.
입구에 노약자는 출입하지 말라는 경고가 있었는데, 정말 농담 아니라 노약자, 특히나 무릎이 안좋으신 분은 안 오시는게 좋을 듯 하다.
어디선가 기증 받았다는 실제 금괴
여기가 동굴
전체 동굴 사진.
실제로는 커다란 동굴을 한바퀴 도는 짧은 코스가 전부다.
1박2일 클로징 촬영 장소
흔한 강원도의 트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