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연휴가 끝난 월요일.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아야 해서 휴가를 냈는데, 생각보다 일찍 끝났다.
끌고 나온 아들을 데리고 그 길로 집 가까운 정약용 생가를 찾았다.
나도 무려 4년 만에 찾는 셈.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아야 해서 휴가를 냈는데, 생각보다 일찍 끝났다.
끌고 나온 아들을 데리고 그 길로 집 가까운 정약용 생가를 찾았다.
나도 무려 4년 만에 찾는 셈.
예전에 왔을 때에는 몰랐는데 근처에 음식점도 많이 들어섰다.
그동안 생긴 것인지...
외관을 볼 때는 그새 생긴 것은 아닌 듯
위대하신 대통령각하의 역작 4대강 사업 공사를 하는 바로 옆에서 찍은 사진.
낮 12시가 넘었음에도 물안개가 가득하다.
마치 북극 사진 같다.
혼자서 사진을 좀 찍고 돌아다니니 어느덧 아드님께서 기상하셔서
드디어 데리구 생가로 고고싱
입구에서 한 컷이지만...
절대로 카메라를 보지는 않는다.
역시나 먼산~
사진 참 원생이처럼 나왔다.
문턱에서 저 받침이 재미있는지 계속 들락 날락
아빠와 함께 셀후~
정약용 생가에서 원샷
정약용 선생은 계모에게 키워졌다는데,
그 계모가 정말 훌륭하게 키우셨다고 한다.
신데렐라와 백설공주로 얼룩진
계모 전설에 반하는 참 훌륭하신 분인듯...
정약용 생가에서 오디오로 설명이 나온다.
생가 앞에 쌓인 눈을 발견하고는 갖고 놀고 있다.
그러다 던진다.
다시 뭉치고...
또 던진다.
ㅋㅋ
부자가 함께...
거중기 모형 앞에서...
생가 앞 기념관의 경사로가 마음에 든 듯....
나보고도 올라오란다.
원래는 남양주 종합촬영소에 가려고 했는데,
갔더니 매주 월요일은 휴무란다.
괜히 갔다.
두물머리를 갈까 하다가
거긴 너무 자주 가서
오랜만에 찾은 정약용 생가
애가 좀 커서 정약용이 누군지 알 정도 되면
다시 함 찾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