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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Flickr 그룹 중 하나인 6 Million People의 취지와 그룹의 규칙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Flickr는 8개 언어 버전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며 우리나라의 카페에 해당하는 그룹 서비스의 안내와 주요 문구들을 8개 언어로 운영자가 작성해 넣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그룹은 2차 대전 중에 나찌에 의해 학살당한 6백만명을 기리기 위해 운영되는 그룹입니다. 제가 활동하는 다른 그룹의 게시판에 자신들의 취지와 규칙을 한글로 번역해 올려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한번 안되는 영어이지만 번역을 해 올려 보았습니다. 혹시 영어가 좀 되시는 분들이시라면 원문과 아래 글을 읽어 보시고, 틀린 부분이 있으면 말씀을 해주세요.
[원문; 번역된 글]
Mission Statement
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독일 나찌와 그 추종자들은 약 600만명의 유태인을 학살했습니다. 워싱턴DC에 위치한 美 홀로코스트 전시관에 따르면, 홀로코스트란 고의적이고, 관료적이며, 국가가 주동한 유태인에 대한 박해이며 학살이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2차대전 이전 독일에서 시작된 인종 차별법에 따라, 나찌 일당들은 전쟁이 끝날 때까지 집단 학살을 유럽전역의 유태인으로 확대해 나갔습니다. 이 그룹은 각각 다른 사람들이 각자 사진 한장씩을 모아, 2차대전 기간 동안의 유태인 희생자의 수를 표현하는 600만장의 사진을 모으는 것과, 또한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들 모두에게 그 희생자들을 잊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비록 유태인이 나찌 우월주의의 최대 희생양이었지만, 수십만명의 루마니아의 집시등 수많은 희생자들과 적어도 20만명의 사람들에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인 장애를 남겼습니다. 나찌의 폭정이 유럽에 퍼져 나갈수록, 그들은 수백만의 다른 사람들을 박해하고 살해했습니다. 3백만명 이상의 소련군 포로들이 살해 당하거나 기아와 질병, 학대로 인해 사망했습니다. 나찌들은 수만명의 유태인이 아닌 폴란드 지식인과 종교지도자들을 살해했고, 수백만명의 폴란드 및 소련 시민들을 동원해 강제 노동을 시키기도 했습니다. 나치 정권 초기에는 동성애자를 비롯한 사회 기피층이 학대 받기도 했습니다. 공산주의자, 사회주의자, 노동조합원과 같은 수천명의 정치적 반체제 인사들과 종교적 반정부 인사들 또한 주요 대상이었습니다. 이들 중 대부분은 학대와 감금으로 인해 죽음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UN 총회는 ‘유태인 3분의 1과 수없이 많은 소수 민족들의 학살이라는 결과를 낳은 홀로코스트는 모든 사람들에게 증오와 종교적 탄압, 인종차별과 편견의 위험성에 대한 영원한 경고다’라고 선언했습니다.
당신과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사진을 저희의 그룹 사진풀에 업로드 함으로써 홀로코스트를 정중하고도 도의적으로 애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원하는 만큼 많은 사진을 올리셔도 됩니다. 그러나 한 사람의 사진을 한장 이상씩 올리지는 말아 주십시오. 그렇게 해야 600만장의 사진을 모았을 때에 저희는 600만명의 각각 다른 사람의 사진을 모을 수 있습니다. 아마도 600만장의 사진을 모으는 것은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매 페이지에 30장의 사진이 보여지는 20만장의 Flickr 페이지입니다. 저희는 6년 이내에 그 사진들을 모으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이 프로젝트는 마치게 되었을 때에, 그것은 희생자들에 대한 기념비가 될 것이고, 또한 그 사람들을 시각화하는 방법을 저희에게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저희의 목표에 대한 당신의 도움과 지원에 감사 드립니다.
이 그룹 내에서는 엄숙한 말투를 유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만약 당신이 그룹 운영자가 되고 싶으실 때에는 운영자에게 연락을 주세요.
출처 : http://www.ushmm.org & www.un.org
그룹의 규칙
1) 이 그룹과 회원들에게 존칭을 써 주세요.
2) 당신이 좋아하는 많은 사진을 올려주세요.
3) 모든 사진에는 정확히 1명이 찍혀 있어야 합니다.
4) 한 사람에 대해 한 장의 사진만 올려주세요.
5) 당신을 찍은 사진이나, 당신이 찍은 사진만 올려주세요.
6) 포르노 사진을 올리지 말아주세요.
7) 어떤 면에서, 이 프로젝트에 속한 사진들은 이 그룹과 그 취지를 알리기 위해 Flickr에의 장소에서 비상업적인 용도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 어떤 사람의 사진이라도 확실한 동의가 없이는 두드러지게 사용되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8) 선택 사항) 당신의 사진에 "6 Million People"이나 6MillionPeople의 태그를 달아 주세요.
9) 선택 사항) 그룹의 규칙에 해당하는 최대한 많은 사진을 추가해 주세요. 우리는 사진 100장씩을 등록할 6만명의 회원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아주 힘들 것입니다만, 저희는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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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 17일 펜탁스포럼 사용기 게시판에 작성한 내용을 옮겨와 봅니다.
질게에 올라온 글에 답변을 달았는데 생각보다 내용이 길어져 사용기에도 올립니다.
회사에서 퇴근전에 대충 올린거라 사진은 생략.
요즘 결혼시즌이라 보조기사로 지원나가실 분이 많으실거라 생각되어 결혼식 보조찍사 경험담 정리해 올립니다.
0. 가장 중요한 점!!! : 신랑 신부에게 미리 이야기 해 두세요. "좀 천천히 움직이시라고" 어떤 결혼식에서는 신랑 신부가 광속으로 다니는데... 이럴 경우 본인들도 좋은 사진 기대하기가 힘듭니다. 특히나 입장 및 퇴장시 천천히 움직이라고 미리 신랑 신부에게 언질을 해 주세요. 그럼 메인기사도 여러장 찍을 여유가 생기고 더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상황보다 3배 정도 천천히 움직이면 사진이 잘 찍히니 천천히 움직여라"라고 미리 신랑 신부에게 충분한 주의를 줘야 합니다.
1. 신부대기실에서 대기 : 메인기사는 신부대기실에서 10장 내외 찍고는 다른 준비 하느라 사라집니다. 신부대기실에 상주하시면서 같이 온 신부 친구분들 찍어주는 센스, 여기서는 +0.5EV 혹은 +1EV 정도로 오버로 찍어줘야 여자분들 좋아하는 사진이 나오며 드레스도 깨끗하게 잡힙니다. (그리고 여기에 많은 여자분들이 들락날락 거리시기 때문에 개인 모델이 없으신 분은 모델 섭외의 찬스가 생깁니다!!)
2. 입장식 촬영을 위해서는 스트로보는 필수 : 다른 장면은 정 없으면 어찌 어찌 될 것도 같지만 입장하는 장면은 없으면 아무래도 흔들리죠. 신부가 아주 천천히 입장을 한다면, 스트로보 없이도 개겨 볼 가능성은 있습니다. 비디오 기사의 보조광이 있기 때문이죠 -ㅅ-;;;
3. 대체로 TV 모드로 : 아웃포커싱 이런것 보다는 흔들리지 않는 사진을 위해 TV 모드로 100 이상의 셔터스피드로 촬영하시길. 아웃포커싱 사진은 주례 중일 때에는 가능합니다.
4. 주례 중에는 촛불을 전경으로 잡고 한컷 : 대개 결혼식장에는 주례탁자 양쪽에 촛불이 있습니다. 그것을 아웃포커싱으로 잡고 신랑 신부를 배경으로 깔고 한컷, 혹은 반대로 한컷 정도 찍어 주시는 센스. 주례 중에는 신랑 신부가 꼼짝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각종 다양한 시도가 가능합니다.
5. 위치는 항상 메인 기사와 90~135도 정도를 유지 : 메인 기사의 촬영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그쪽에서 찍지 못하는 사진을 담기 위해서는 메인 기사와의 적당한 각도를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6. 화밸 난감 : 항상 결혼식장에서는 화밸을 잡는 것이 가장 난감하더군요. 이번에 엑스포 디스크까지 영입해서 사용해 봤으나 난감하긴 매한가지... 용량이 넉넉하다면 RAW 촬영 추천입니다. 커스텀 화밸을 잡기가 힘들면 그냥 신부의 드레스에 맞추세요.
7. 축가가 있을 경우 : 축가가 있을 경우 신랑 신부는 멍하니 그걸 보고 있습니다. 제가 보니 이럴 때 메인기사는 신랑 신부가 손을 잡게 한 다음 근접 촬영을 하더군요. 저도 함 시도해 보려고요.
8. 폐백 촬영은 광각으로 : 폐백촬영은 24mm 이하의 광각이 필수입니다. 그 이상 렌즈의 경우 방안이 한번에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9. 폐백이 끝나도 방심 말아라 : 메인기사는 폐백이 끝나면 짐 싸들고 갑니다. 그러나 우리 무한체력 보조기사는 이제부터 메인 기사가 되죠. 신랑신부는 대체로 한복으로 갈아입고 식당을 순회하며 인사를 다닙니다. 이때 같이 따라다니며 신랑 신부와 지인들의 사진을 찍어 주세요. 갠적으로 이때 가장 자연스러운 스냅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부 친구나 참석자 중에 괜찮은 분이 있음 이 시점에서 독사진 한장 찍음서 작업 들어가주는 센스 좋습니다.
10. 후보정 : 개인적인 능력에 따라 후보정 여부는 알아서 하시면 되지만 거의 모든 사진을 넘겨 주세요. 어차피 작품을 찍어주는 것이 아니라 신랑 신부의 추억을 찍어주는 것이기 때문에 후보정보다는 한장이라도 많은 사진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11. 단체촬영 시 스트로보의 사용 금지 : 단체 촬영을 할 때에는 스트로보는 사용하지 마세요. 메인 기사의 촬영에 심한 방해가 됩니다. 차라리 스트로보 없이 메인 기사 촬영 전 타임에 찍는 것이 좋습니다.
박태현(xogus)오늘 검색을 하다 우연히 위 글을 발견했다.
미국은 한국을 공산당의 마수에서 구해준 은혜의 나라입니다.
최근 들어 미국의 자국이기주의로 반미감정이 일어났지만
아직도 많은 한국인에게는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는 정서이며
인정할 수밖에 없는 사실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미국은 세계방위전략측면에서 우리를 도운 것일 뿐
순수하게 자유와 인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도운 것이 아닌데
우리는 지금까지 그러한 착각 속에서 미국을 대해왔습니다.
터키라는 나라는 자국의 이익과는 아무 관계가 없고
이득도 없는 한국에 오직 인류애로서 미국다음으로
많은 군대를 파병했고
터키가 보낸 군대는 모두 차출이 아닌 자원병이었다고 합니다.
이를 계기로 터키는 지금까지 한국을 형제의 나라로 생각하며
한국이 잘살게 된 것을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그 사실조차도 잊고 있었습니다.
아니 관심이 없었다는 것이 맞겠지요.
한국에게 터키는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기 때문입니다.
1. 코리아나 호텔
054)633-4445
2. 부석사
054)633-3464
3. 소수서원
054)639-6693
입장료 1인당 3,000원
4. 선비촌
054)638-7114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 357
입장료 : 3,000원
운영시간 :
5. 문수면 무섬마을
054) 639-6062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6. 소백산 풍기온천
054) 639-6911.6912
경북 영주시 창락리 345번지
7. 희방사
054)638-2400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
Camera Toss
내가 이 사진을 찾은 그룹의 이름이다. 가서 보면 사진이라고 말할 수 없는 각종 기괴한 수많은 이미지들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이도 분명 사진의 영역.
카메라로 항상 보이는 모습만 찍는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멋진 그룹을 발견했다.
디직스 핑크색 노트북
2006년 8월 월드컵이 끝날 즈음 작성한 글입니다. 요즘 상황과 다소 맞지 않을 수 있겠군요...
2006 독일 월드컵이 끝났다. 아직 4강전이 진행 중이나 한국의 탈락으로 인해 사실상 우리가 많은 관심을 가질만한 경기는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우리 축구가 끝난 것은 아니다. 당장 내년이면 청소년 월드컵이라 불리우는 국제 U-17 컵대회가 열리며, 아시안컵 예선은 바로 이번 8월부터 시작이다.
U-17 대회는 FIFA가 주관하는 세계대회로 2년마다 열린다. 이 대회가 중요한 이유는 세계 유명 클럽의 스카우터들이 눈에 불을 켜고 관람하기 때문. 프로입단이 가능한 어린 유망주들을 발굴해 영입하기 위해 각국 각 클럽의 스카우터들은 U-17 대회에 대한 관심이 적지 않다.
지금 유럽 축구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는 유망주들도 바로 이 대회를 통해 빅리그 진출을 이루었던 것. 그런 큰 대회가 바로 내년에 우리 앞마당에서 펼쳐진다는 것은 우리 청소년 대표팀을 물론 구경꾼인 우리들에게도 아주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자, 그럼 앞으로 우리 붉은 유니폼을 입고 대표팀으로 뛸만한 유망주들은 어떤 선수들이 있나 한번 알아 보자.
2006년 독일 월드컵 대표팀
이번 월드컵에서 뛴 선수들 중에서 2010년까지 뛸 수 있는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한번 혹은 두번의 월드컵에서 뛰어본 것은 적지 않은 재산이다. 그들이 다시 한번 월드컵에서 뛰어 줄 수 있다면, 경기력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은 확실한 사실이다.
그럼 현재 대표팀 구성원 중에서 2010년까지 선수 생활을 계속할 수 있을만한 사람은 누굴까? 먼저 그 이전에 과연 몇살 정도까지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고려해 보아야 한다. 현재 월드컵 대표팀 중에서 최연장자는 잘 알려져 있다시피 최진철이다. 그는 1971년 생으로 현재 만 35세이다. 2002년 월드컵 대표팀 최연장자였던, 황선홍 코치의 경우에는 당시 만 34세였다. 그런점에서 만 35세를 대표팀으로 뛸 수 있는 한계라고 가정을 해도 무리를 없을 듯 하다. 2010년 대표팀에서도 최고 연장자가 만 35세라는 가정을 했을 때 어느 선수가 그 나이까지 현역으로 뛸 수 있을까 한번 생각해 보자.
그때에 만 35세라면 1975년생이다. 그런 기준으로 봤을 때, 현재 대표팀 선수 중에서 이운재(73년생), 최진철(71년생) 선수는 그때까지 현역으로 뛰고 있을지가 불분명하다. 이을용 선수나 안정환 선수의 경우 그때 만 35세가 되는데, 세대교체에서 성공을 한다는 가정 하에 그때 대표팀에서는 보기 힘들 수 있다.
나머지 20명의 선수들은 모두 75년 이후에 태어난 선수들이므로 그때까지도 대표팀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2010년에도 국가대표 에이스!!
박지성 (81년생)
박지성 선수는 2010년에는 30살이 된다. 빠른 81년생이기 때문. 축구 선수로 가장 기량이 꽃핀다는 나이다. 그때쯤 되면 우리는 16강 진출을 걱정하는 신세가 아니라, 과연 몇강까지 진출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특히나 자기 관리를 잘하는 박지성 선수라면 2010년 이후에도 대한민국 대표팀 에이스 자리를 지키고 있을 것이다.
이영표 (77년생)
그때에는 33살이 된다. 체력적 부담이 심한 윙백으로서는 다소 나이가 있는 편이다. 그러나 윙백이 아닌 센터백등의 포지션에서 우리의 수비를 튼튼하게 막아 줄 수 있다. 프랑스 대표팀의 튀랑도 부동의 오른쪽 윙백이었으나 최근 경기에서는 체력적인 부담으로 인해 가운데로 자리를 옮긴 것을 볼 수 있다.
김남일 (77년생)
이영표와 마찬가지로 김남일 선수 역시, 그때에는 노장축에 끼게 된다. 그러나 김남일 선수와 같이 하루 하루 기량이 향상되어 나가는 선수도 흔치 않다. 지난 2002년에 우리는 악에 바쳐 상대방을 막는 김남일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김남일은 그때와는 또 다르다. 그런 강력한 수비력과 함께 패스에도 눈을 떴다. 2010년의 김남일은 어떤 선수가 되어 있을까? 누구도 예상할 수 없다.
이천수 (81년생)
2002년때부터 축구장의 양끝 모서리를 질주하던 이천수 선수는 2010년에는 29살이 된다. K리그의 사기유닛이라고 불리우는 이천수 선수가 조만간 해외진출을 하게될 거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설기현 (79년생)
돌파와 크로스 능력을 동시에 갖춘 대표팀으로서는 희귀한 존재 중의 하나. 공중 장악력을 갖춘 조재진과의 조합은 2010년에도 빛을 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입성을 하면 더더욱 그 기량이 향상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조재진 (81년생)
개인적으로 이번 대회에서 가장 돋보였던 선수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세계적인 수비수들 사이에서 공중볼을 따낼 수 있는 그의 능력 때문입니다. 농구로 치면 강백호와 같이 리바운드를 책임질 수 있는 선수랄까요? 그가 가운데에서 공중을 장악하게 되니, 자연히 상대방으로서는 양 사이드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되죠. 수비가 강화되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4백 수비가 양 사이드의 활발한 공격가담을 전재로 하는 시스템임을 감안할 때 조재진 선수의 존재는 상대방의 공격력을 현저히 떨어뜨릴 수 있는 카드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다만 수비를 등진 상태에서의 플레이만 보완이 된다면 다음 월드컵에서 상대방의 간담을 서늘케 할 수 있는 훌륭한 공격 자원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2010년에는 다시는 무릎 꿇지 않으리!
이번 대회에서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다음 번 월드컵에서는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들입니다.
이동국 (79년생)
A매치 64경기에서 22골, 경기당 0.34골의 성적은 현재 대한민국 대표팀 자원 중에서는 최고의 성적입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불의의 사고로 출전이 좌절되었지만 2010년에는 최고의 기량을 갖추고나와 황금 같은 골들을 뽑아 줄거라 기대합니다. 참고로 A매치 경기당 0.3골 이상 정도는 되어야 최전방 공격수로서 어느 정도 가용하다고 합니다. 세계적인 탑클래스의 선수들은 경기당 0.6골 이상씩을 쏟아냅니다. 우리나라가 매번 골결정력 탓을 할 만도 한 숫자의 차이입니다. ㅠㅠ
차두리 (80년생)
해설자로서도 인기를 모은 차두리는 다음 시즌에 분데스리가 마인츠05의 윙백으로 뛰게 됩니다. 지난 시즌에는 프랑크프루트에서 주전자리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여서 결국 대표팀에 선발되지도 못했습니다만 마인츠05에서는 주전으로 뛸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공격수에서 수비수로의 변신에 얼마나 적응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겠네요.
박주영 (85년생)
박지성은 천재는 아닙니다만, 그렇게까지 인정을 받을 수 있는 큰 이유는 그가 ‘축구’ 하나 밖에는 관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정도 인기가 있으면 여기저기 쇼오락 프로그램에서 출연을 강요할만도 한데, 그는 전혀 한눈을 팔지 않았습니다. 마찬가지로 박주영 선수도 작년에 ‘축구천재’ 소리를 들으며 엄청난 인기를 누릴 때에도 CF 이외의 방송활동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그의 자세를 볼 때에 그는 축구천재라기 보다는 정말 축구를 좋아하는 선수 중 하나라고 보여집니다. 이번 월드컵에서의 부진이 그에게는 좋은 약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선배들에게 남은 자리는 없다. 2010 유망주 – 해외파
강진욱(86년생) 프랑스 FC메스 2군 MF
베어백신임 감독은 네델란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말을 했다. 현재 K리그의 수준은 네델란드 프로팀 2부 정도의 실력이라고 핌 베어백 감독은 말을 했다. 유럽 프로리그 중에서 최고의 레벨을 인정 받는 곳은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독일 정도다. 그 외 네델란드, 프랑스, 포르투갈등은 그보다는 조금 처지는 것이 사실이다. 네델란드와 프랑스 리그의 수준이 비슷하다고 가정을 할 때에 강진욱의 실력은 K리그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을 정도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다. 프랑스에 축구유학을 떠났다가 실력을 인정받아 정식으로 계약을 한 케이스인 그는 김남일과 같은 수비형 미들필더를 맡고 있다. 2010년에는 김남일과 함께 중원을 장악하는 것이 그의 꿈이 아닐까?
이호진(83년생) 스페인 라싱 DF
PSV에서 이영표의 백업자리를 찾기 위해 입단 테스트를 받기도 했던 이호진이 드디어 지난 5월 스페인 1부 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루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4강인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출전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날카로운 측면 돌파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선수로는 드물게 개인기도 갖추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센터백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다목적 수비수죠. 만약 이 선수가 1군에서 살아남을 수만 있다면 현재 대표팀의 수비불안은 한결 가벼워 질 겁니다.
김동현(84년생) 포르투갈 SC 브라가 FW
2005년 12월 삼성에서 포르투갈 수페르리가로 진출한 김동현은 17경기 출전에 데뷔골을 기록하는 등 나름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유망주가 많이 활약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포르투갈리그에서 앞으로 좀더 갈고 닦으면 빅리그 진출도 가능할 것입니다. 물론 현재 활동하는 수페르리가 자체도 상당한 빅리그죠.
이산(85년생) 잉글랜드 쉐필드 Utd. FW
해외유망주 중 그래도 방송을 타서 이름이 알려진 이산 선수는 잉글랜드 내에서도 유망주를 많이 길러내기로 유명한 웨스트햄 Utd.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의 퍼디난드, 람파드, 조 콜, 마이클 캐릭등이 다 여기서 축구를 배웠죠. 그만큼 잉글랜드 축구의 기본부터 다져져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축구선수 최대의 적, 부상 덕분에 그동안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아직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그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되네요.
C U @ K리그 – K리그의 유망주들
월드컵 이후 K리그를 즐길 때에 좀더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팀별로 정렬해 보겠습니다. ^^
울산 현대 호랑이
올 초 K리그 시작 전에 수많은 사람들이 우승후보로 뽑았던 지난 대회 우승팀 울산. K리그 MVP 이천수가 소속되어 있으나, 그가 자리에 없더라도 이 팀의 전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정도로 탄탄한 선수층을 갖춘 명문팀입니다.
최성국(83년생) FW
최성국을 유망주라고 부르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점이 있습니다. 이미 우리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기 때문이죠. 16세부터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을 한 그는 축구 엘리트의 길을 계속 걸어 왔습니다. 그만큼 실력을 인정 받고 있는 그는 멀지 않은 언젠가 성인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거라고 당연스레 예견되고 있는 스타죠. 월드컵 대표팀 이천수가 K리그로 돌아와서 선발 출전을 장담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최성국 선수의 존재 때문입니다.
양동현(86년생) FW
축구협회의 축구유학 프로젝트에 의해 프랑스 FC메츠 유소년 팀에서 경험을 쌓았던 양동현은 강진욱, 어경준등과 달리 메츠의 입단 제의를 거절하고 스페인 바야돌리드 18세 팀과 계약을 했으나 뜻밖의 부상으로 그 꿈을 접고 재활에 힘쓰다, 2005년 울산현대에 입단했습니다.
인천 유나이티드
단 한명의 독일월드컵 대표도 소속되지 않았으나 지난 시즌 K리그 준우승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서는 전기리그 최종 10위를 기록한 도깨비팀 인천. 시민구단으로서 제대로 된 연습 구장도 없고, 스타 플레이어는 찾아볼 수도 없으나 작년 한해동안 가장 많은 관중을 기록한 팀이다. 한마디로 인천 시민들의 사랑을 제대로 받고 있는 팀입니다.
김치우(83년생) MF
청소년대표와 올림픽대표를 두루 거친 김치우는 독특한 유럽리그 경험자입니다.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명문팀 파르티잔에 6개월간 임대되었던 그는 2005년 복귀해 인천의 미들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이요한(85년생) DF
월드컵의 열기가 식어가던 2003년, 추계연맹전 결승전에는 그 유명한 박주영 선수가 활약하는 청구고와 동북고가 붙게 되었습니다. 브라질 축구 유학을 마치고 동북고 수비수로 활약했던 이요한은 그 대회에서 청구고를 이기고 개인적으로는 MVP를 차지하게 됩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프로로 데뷔한 이요한에게 인천 유나이티드는 어쩌면 최선의 선택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스리백을 사용하는 인천은 걸출한 리베로의 가능성을 지닌 이요한이 성장해 나가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성남 일화 천마
88년 창단된 이후로 항상 우승 후보로 꼽히는 성남은 그만큼 많은 우승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수원 삼성과 함께 가장 많은 독일 월드컵 대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K리그에서 가장 안정된 포백 수비라인을 갖추었다는 평을 듣고 있죠.
김두현(82년생) MF
성남이 2006년 K리그 전기리그 우승을 한데에는 김두현이라는 걸출한 공격형 미들필더의 존재를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특히나 공격라인 조절 능력과 중거리슛, 볼키핑 능력은 상당히 뛰어납니다. 다만 그의 포지션에 국가대표 에이스 박지성이 있다는 것은 정말 뛰어넘기 힘든 4차원의 장벽임이 틀림없습니다. 김두현이 좀더 성장을 해서 확실하게 공격형 미들필더의 자리를 해결해 준다면, 박지성의 활용폭은 훨씬 다양해 질 수 있을 것입니다.
장학영(81년생) DF
연습생에서 K리그 최고의 윙백으로 떠오른 장학영은 원래 그다지 눈에 띄는 선수는 아니었다. 그다지 크지 않은 키와 체구를 가진 그는 2005년 성남이 발굴한 최고의 보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의 최고 강점은 무엇보다도 체력적인 부분. 그가 뛰는 포지션에 수많은 유망주들이 몰려 있기는 하지만 그는 특유의 성실성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언제라도 경쟁자들을 물리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산 아이파크
길지 않은 K리그 역사에 비해 많은 프로구단들이 연고이전을 한 것에 비해, 83년 창단된 부산은 20념이 넘도록 부산을 지키고 있습니다. 특히나 김판곤 감독대행 체제 이후 적극적인 공격축구로 탈바꿈해 팬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차지호(83년생) MF
한국의 프로팀에서 선택을 받지 못해 2년간 무명생활을 계속하다가 노르웨이의 FC 오슬로에 입단했던 차지호 선수의 처지는 박지성 선수와도 비슷합니다. 박지성 선수도 국내에서 팀을 찾지 못해 일본 J리그로 건너가야 했었죠. 그러나 05-06 시즌을 앞두고 방출되어 2006 시즌 부산에 입단했습니다. 부상으로 인해 아직까지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지만 주목해볼만한 선수로 여겨집니다.
이강진(86년생) DF
‘제2의 홍명보’로 불리우며 대한민국 차세대 수비수로 손꼽히는 이강진은 나이에 걸맞지 않은 노련한 수비조율 능력과 수비센스를 갖췄다는 평입니다. 중학교 졸업 이후 바로 프로에 입문한 이강진은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 베르디의 우승에 일조하는 등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센터백 포지션이 가장 자신에게 적합하다고 말하는 그는 앞으로 대한민국 수비라인의 대들보로 기대됩니다.
제주 유나이티드
2006 시즌을 앞두고 난데 없이 제주도로 연고 이전을 한 팀입니다.
조용형(83년생) DF
올 시즌 꼴찌를 기록하고 있는 제주 유나이티드. 팀의 안팎이 시끄러운데 좋은 성적이 나올리가 없다. 그런 와중에도 와해된 수비라인을 이끌고 있는 조용형 선수가 있습니다. 올 시즌 목표는 전경기 출장 및 A매치 데뷔라고 하네요.
포항 스틸러스
대표팀 최고의 공격 자원인 이동국 선수의 소속팀입니다. 그외에도 최순호, 홍명보, 황선홍등 수많은 간판스타를 배출한 대한민국 축구의 메카입니다.
최태욱(81년생)
최태욱은 불운합니다. 그가 뛰는 자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경쟁이 심한 포지션이기 때문입니다. 이천수와 설기현, 정경호가 있고 가끔 박지성이 뛰기도 하죠. 또한 차두리도 이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는 자원입니다. 이번 대표팀에서 같은 자리를 맡았던 정경호가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한 것을 볼 때 얼마나 치열한 경쟁이 붙는 자리인지 알 수 있습니다. 동기동창인 이천수가 항상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것에 비해 최태욱은 정말 눈에 띄지 않죠. 그러나 최태욱 선수는 아직 젊습니다. 2002년 병역도 면제 받았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에 비해 시간은 많습니다.
오범석(84년생) MF
오범석의 절친한 친구인 김진규, 백지훈은 붉은 유니폼을 입고서 독일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그러나 오범석은 그런 기회를 갖지 못했죠. 그렇지만 최진철 선수가 대표팀 합류를 고사하고 있을 2004년 당시에 그는 대표팀에 포함되어 LA 전지훈련을 다녀 올 수 있었습니다. 비록 백업이었지만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려두었던 것이지요. 다음 번에는 이름뿐 아니라 실제로 활약할 수 있을거라 기대됩니다. 포항에서의 그의 활약을 보면 더 이상 그가 후보일 것이라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FC 서울
제주가 연고를 이전하기 이전까지 연고이전으로 인해 팬들로부터 욕을 많이 먹던 팀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수도에 프로팀 하나도 없는 나라’라는 치욕을 벗어나게 해준 공로도 있다고 합니다. 서울로 이전 후 김은중, 박주영, 백지훈등의 유망주를 영입하며 팀컬러를 대폭 바꾸었습니다.
정조국(84년생) FW
차범근 축구교실에서 처음 축구를 접한 정조국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초고교급’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으며 차세대 한국형 스트라이커로 주목받아 왔습니다. 큰 키에도 불구하고 유연성이 있고, 헤딩력과 득점감각을 갖추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청소년 대표팀 시절 원래 자리가 공격수임에도 불구하고 위치 선정 능력이나 대인방어능력, 시야가 훌륭하다는 이유로 수비수로 기용되기도 했었죠. 그의 뛰어난 능력에 힘입어 프로에 데뷔하자마자 신인왕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고요한(88년생) MF
2000년부터 체계적인 유소년 상비군제도에 의해 조련받은 유망주입니다. 공격, 수비등 모든 포지션에서 재능을 발휘하는 전천후 병기죠. 특히 우리로서는 약한 패스게임에 뛰어나며, 청소년 대표팀 주장을 맡았을 정도로 리더쉽도 갖추고 있습니다.
대전 시티즌
국내 최초의 시민구단으로 출범한 대전 시티즌은 넉넉치 않은 살림에도 불구하고 많은 팀들에게 만만치 않은 상대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관우(78년생) MF
대학시절 한양대에서 김남일과 함께 중원을 책임졌던 이관우는 다른 많은 비운의 축구스타들이 그랬던 것처럼 수비 가담 능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번번히 대표팀에서 제외되고는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이관우 선수는 대전을 책임지고 있는 핵심 전력이며, 단점으로 평가받던 체력과 몸싸움 능력까지 키운 상태입니다. 언젠가 다시 한번 김남일 선수와 함께 중원을 지배하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배기종(83년생) MF
김용태(84년생) MF
언제나 약체로 지목되는 대전이 2006년 전기리그에서 3위를 차지한 데에는 배기종과 김용태의 활약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대부분 사람들의 의견입니다. 이들 신인들의 등장으로 인해 부족했던 선수층이 두터워 졌으며, 주전 경쟁도 심화되어 다른 선수들까지 열심히 뛰도록 하는 자극제가 되었습니다.
번외지명으로 대전에 입단한 배기종 선수는 전지훈련부터 이를 악물고 열심히 뛰어 주전자리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신인답지 않은 활약을 펼치며 올시즌 신인 중 최고 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가 기록한 골들의 순도도 매우 높아 원석을 알아보지 못한 다른 팀들 관계자들의 속을 애타게 하고 있습니다.
주로 이관우 선수의 백업으로 뛰는 김용태 선수는 윤정환 선수의 축구스타일을 닮고 싶다고 합니다.
대구FC
2002 월드컵 이후 축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추진된 시민구단. 2003년 시즌부터 참가하고 있으며 아직 특별한 성과는 없습니다. 83년 청소년 4강신화의 주인공 박종환 감독이 지도하고 있습니다.
오장은(85년생) MF
2002년 만 16세의 나이로 J리그 1부 데뷔전을 치루며 최연소 출전 기록을 갈아치운 선수입니다. 또한 FC 도쿄 시절, 레알 마드리드와의 평가전에서 베컴을 전담 수비한 것며 봉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마디로 차세대 보란치(수비형 MF)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수원 삼성
이길훈(83년생) MF
김남일에 의해 조련되고 있는 차세대 보란치입니다. 김남일 특유의 카리스마로 인해 버스에서 아무도 옆에 앉지 않는데, 우연히 그 자리에 앉았다가 선배의 사랑을 받게 됐다군요. 선수층이 두터운 수원 삼성에서 데뷔하자마자 출전을 계속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그만큼 그가 차범근 감독이나 동료 선수들의 신임을 받고 있다는 증거로 보입니다.
신영록(87년생) FW
독일 월드컵에서 우리에게 패배를 안겨주었던 스위스 대표팀. 신영록은 U-20 대회에서 박주영등과 함께 출전해 스위스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그대로 이어 프로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그는, 올해 카타르에서 열린 8개국 초청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 대회에서 득점왕과 최우수 선수상을 거머쥐었습니다. 그의 최대 강점은 나이에 비해 국제경기 경험이 많다는 것입니다. 2003년 U-17 대표, 2005년 U-20 대표로 세계선수권 대회를 경험해 국제 경기에서도 긴장하거나 해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습니다. 박주영과 함께 엄청난 공격력을 발휘하는 영건입니다.
전남 드래곤즈
송한복(84년생) DF
호나우두를 배출한 크루제이루클럽에서 축구유학을 경험한 송한복은 이호와 함께 대표적인 브라질파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속팀에서 센터백을 맡았던 그는 이탈리아 리그 진출을 위해 입단테스트를 받았으나 결국 K리그에 둥지를 틀게 되었습니다. 청소년 시절 유망주로 기대를 받던 그는 그러나 울산에 입단 이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바로 전남으로 이적하게 됩니다. 지금까지도 특별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는 못하지만 능력을 갖추고 체계적 교육을 받은 그가 언제까지나 잠잠히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의 원래 자리인 센터백이 아닌 미들 자리에 기용되는 것도 그의 기량을 보여주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지는 않나 생각됩니다.
김영광(83년생) GK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소속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는 김영광은 이번 독일 월드컵 엔트리에 포함되었지만 출전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넘을 수 없는 4차원의 장벽과도 같은 선배 이운재의 존재 때문이죠. 그러나 2010년에는 사정이 다를 것으로 생각됩니다. 세계적인 골키퍼 치고는 상당히 단신인 김영광은 그러나 뛰어난 순발력과 누구도 흉내낼 수 없을 정도로 지독한 승부욕을 가진 기대주입니다. 나이에 비해 국제 경험도 풍부한 그는 차세대 국가대표 골문을 점찍어둔 상태입니다.
전북 현대 모터스
이현승(88년생) MF
박지성의 직속 후배인 이현승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기도 전에 프로팀에 스카우트되 유망주로까지 평가되는 선수입니다. 그를 키워낸 수원공고 이학종 감독님의 설명에 따르면 ‘프로에 갈만하니까 보냈다’고 하실 정도로 나이에 비해 뛰어난 기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박지성에 비하면 오히려 뛰어나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이답지 않은 대담함을 갖춘 걸물로 어떤 선배들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제 기량을 펼친다고 하더군요. 존경하는 선수로는 직속선배 박지성 선수가 아닌 수원 지역출신인 안정환 선수라고 합니다.
권집(84년생) MF
2002년 고등학교 졸업후 많은 프로팀들의 구애를 뒤로 하고 독일 FC쾰른 유스팀에 입단한 권집은 K리그로 복귀한 이후에는 여러 팀들을 전전하며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는 못합니다. 권집 선수가 이렇게까지 부진에 빠져 있는 것은 정말 미스터리라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멘탈적인 요소가 그의 플레이를 방해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뿐. 그러나 그가 컨디션을 회복하게 되면 국가대표팀의 MF 자리를 언제라도 노릴 수 있는 실력파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광주 상무 불사조
프로야구 밖에는 존재하지 않던 광주사람들의 가슴에 축구라는 불꽃을 키우기 시작한 팀입니다. 군데스리가의 프로화에 성공한 팀이죠. 아시다시피 선수들 연봉 및 팀 운영비는 K리그에서 가장 적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는 팀입니다.
이진호(84년생) FW
이호, 송한복과 함께 브라질 명문 크루제이로에서 축구 유학을 경험한 이진호는 유년 시절 체조선수로 활동했을 정도로 유연함을 갖고 있습니다. 덕분에 골세러모니로 하는 덤블링은 아프리카 선수들의 그것에 비해서도 전혀 떨어지지 않죠. 2005년 말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한 그는 후기리그 결정적인 경기에서 고비때바다 골을 터뜨리며 울산을 챔피언 결정전에 올려놓기도 했습니다.
박용호(81년생) DF
이천수, 최태욱과 함께 부평고 3인방으로 불리우며 고교축구를 제패했던 주인공. 고교 졸업후 안양에 입단하며 ‘안양5인방’으로도 알려져 있죠. 그러나 동료들의 화려한 행보와는 달리 이 선수는 국가대표와는 크게 인연이 없었나 봅니다. 히딩크 감독이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수비수라고 평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성인 대표팀에서는 뛰지 못하고 있습니다. 축구 엘리트로 성장한 그의 경력에 하나의 오점이 아닌가 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남은 활약이 더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경남 FC
2006년 3월 국내 14번째 프로구단으로 K리그에 합류한 경남FC는 2002년 국가대표 수석코치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신생팀입니다.
김진용(82년생) FW
2004년 한양대를 휴학하고 울산에 입단해, 첫해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첫해를 보낸 김진용은 이듬해 득점 랭킹 2위에 오르는 등 활약을 이어나갔습니다.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동아시아 대회 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그는, 그러나 10월 훈련 도중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며 시즌을 접게 됩니다. 06 시즌 경남 창단과 함께 자리를 옮긴 그는 신생팀의 신화를 써내려갈 전망입니다. 특히나 골문 앞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골로 연결시키는 능력이 탁월한 그는 대표팀의 고질적인 골결정력 부족을 해소시켜 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시험삼아 IE7을 용감히 깔아 잘 쓰고 있다.
사내의 다른 분들은 IE7으로 인한 수많은 버그로 인해 OTL 하고서 거의 안쓰시는데
유독 나만 별 문제가 없다 -_-;;;;
여튼 그런 몇가지 이유로 IE7을 쓰는데 특히나 유용한 기능이 검색바를 기본제공 하는것.
그런데 IE7의 기본검색 공급자에 많이 쓰는 검색엔진인 google이 없어 얼마전에 수동으로 추가를 했는데, 이 방법을 이용하면 올블로그도 기본검색 공급자로 추가할 수 있다.
방법은 추가 검색 공급자 찾기...를 클릭하고
나오는 페이지에서 아래 URL을 입력하면 된다.
http://search.allblog.net/?k=TEST&t=1
IE7은 'TEST'라는 string이 포함된 url을 검색결과 페이지로 인식하고 그 부분을 검색 키워드로 치환해서 결과 페이지를 뿌려주는것 같다. 결론적으로 올블의 메인을 거치지 않고도 바로 원하는 검색결과를 이용할 수 있다.
아래는 코리안클릭에서 2007년 한해동안 티스토리 순방문자의 유입수를 정리해 만든 것이다.
2006년 1월 다른 블로그에 작성한 글을 옮겨옴. 거참... 벌써 2년이 지난거야?
[2006.1.21 21:20] 참고로 이글은 생각이 완성된 상태에서 작성되는 것은 아니며 본인은 웹2.0이라는 것에 대해 아는 바가 전혀 없다. 그냥 토요일 저녁에 회사에 나와, 적적해 주절거리는 정도라고 생각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