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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03 2012 강원도여행 - 3. 너와집
- 2012.04.03 2012 강원도여행 - 2. 화암동굴
- 2012.04.03 2012 강원도여행 - 1. 한반도마을
- 2012.03.29 네이버의 멋진 새누리당 광고
- 2012.03.29 풍선 디펜스 Bloons Tower Defense 5
- 2012.03.20 병무청도 숨기려고 한 박주영 군문제
- 2012.03.19 상주라는 이름의 시한폭탄
- 2012.03.16 K리그 드래프트 제도
- 2012.03.07 Transcend JetFlash530 8Gb USB Memory
- 2012.02.14 HTC P515E 플라이어 장단점
- 2011.12.31 이천수, 전남 그리고 지동원 이야기 1
- 2011.06.17 PREMIER LEAGUE FREE TRANSFER LIST 2010/11
- 2011.06.10 지동원 선더랜드 가긴 가는건가??
- 2011.06.09 FC 전남의 선수 관리
- 2011.03.15 국내 원자력 발전 현황 1
- 2011.02.07 정약용 생가 산책
- 2011.01.26 기성용의 실망스러운 세러모니
- 2011.01.15 2002 월드컵 독일전, 꿈은 이루어진다.
- 2011.01.11 LG 엑스캔버스 42LG50ED HDD 교체기 2
- 2011.01.07 여씨춘추 이야기
- 2011.01.05 토마스 증기기관차
- 2011.01.03 삼성 VLUU EX1 사용기 4
- 2010.12.16 박지성이 이룬것 & 이루지 못한 것
- 2010.12.07 아이폰 리퍼
- 2010.10.04 부천만화영상진흥원
- 2010.10.04 귀여운 로봇 인력거
- 2010.09.27 야후 카메라 Nikon S230
- 2010.09.15 VLUU EX1 주문 2
- 2010.04.26 마이컸네 Twitter
- 2010.04.15 삼성동 맛집 : Mano di Chef 시식기
1박2일을 보고 삘 받은 화암동굴.
이번 강원도 여행의 주목적지이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은 많지 않았다. 1박2일에서 바로 나온 것에 비해서는 정말 사람이 없는 편. 시즌2를 보는 사람이 많이 없나?
주차장에서 입구까지 언덕이 좀 긴편인데, 걸어서 올라가면 약 10-20분 거리라고 한다. 체력 딸리는 우리 식구는 당연히 돈 좀 쓰더라도 편히 올라가는 방법을 선택. 어른의 경우 2,000원을 내면 이와 같은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갈 수 있다. 초등학생 이하는 무료. 올라가는 것만 가능하다.
여기가 화암동굴 입구.
입장은 5시 10분 정도까지만 가능하다. 전체 길이는 1.8km
보는 데에는 빠르게 훑고 나오면 1시간. 느긋이 나오면 2시간 정도도 걸릴 듯 하다.
화암동굴은 원래 금광이었는데, 갱도를 파다가 동굴을 발견한 곳이라고 한다.
1박2일에서 금광이나 그런 이야기는 전혀 없었는데, 실제로 전체 코스 중 90%는 금광이며 실제 자연동굴은 아주 잠깐이다. 나와 같이 자연동굴만을 생각하고 방문하는 사람은 다소 실망할 듯 하다.
중간에 금광갱도 사이를 이동하는 약 230m의 계단이 있는데, 애가 내려가기에는 위험해 보여서 안고 내려갔더니... 엄청 힘들었다. ㅜㅜ
계단 자체의 난이도는 최상급.
입구에 노약자는 출입하지 말라는 경고가 있었는데, 정말 농담 아니라 노약자, 특히나 무릎이 안좋으신 분은 안 오시는게 좋을 듯 하다.
어디선가 기증 받았다는 실제 금괴
여기가 동굴
전체 동굴 사진.
실제로는 커다란 동굴을 한바퀴 도는 짧은 코스가 전부다.
1박2일 클로징 촬영 장소
흔한 강원도의 트럭
네이버 메인에 새누리당 배너가 있어 클릭해 보니
혹시나 싶어 IE로 보니
거기선 정상으로 뜨네.
내가 크롬을 써서 다행이야~
게임 링크 : http://ninjakiwi.com/Korean/Games/Tower-Defense/Bloons-Tower-Defense-5.html
전체화면 : http://www.ninjakiwifiles.com/Games/gameswfs/btd5.swf
인터넷으로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게임 풍선 디펜스의 최신작
한번 시작을 하면 너댓 시간은 훌쩍 넘어가는 타임스킵 기능이 있다.
새로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번 해 봤는데,
처음 해 보는 거니까 그냥 유닛 공부 한다는 생각으로 했는데...
점심먹고 들어와서 퇴근 전까지... 7시간 정도 플레이...
유닛들 오른쪽 스킬로 풀업하면 뭐가 나오는지가 궁금해서 이것저것 업글
중간에 수퍼몽키 왼쪽 풀업 했다가 잠깐 맨붕...
많은 분들이 박주영이 이번에 병역 연기를 받은 것으로 아시는데.
그거 작년 아스날 이적때 이미 정리된 문제입니다.
그게 이번에 언론 보도가 되어서 까발려진 겁니다.
간단하게 관련 내용들 확실하게 팩트와 제 추정(괄호로 표시)으로 분리해 정리해 봅니다.
2008년 8월 모나코에서 박주영 10년짜리 거주권 발급 (프랑스 비자 발급용으로 보임)
2010년 11월 아시안컵 우승 실패 (이때부터 정상적인 병역 연기는 포기하고 다른 방법을 찾았을 듯)
2011년 8월 18일 프랑스대사관을 통해 병무청에 국외이주사유 국외여행기간연장원을 출원
(병무청 뭐야 이런것도 있었나? 깜놀한듯)
http://news.kbs.co.kr/sports/soccer/2012/03/16/2451381.html
병무청 "만 37세까지 무조건 연장한다는 뜻이냐??"
박주영 "노노, 그건 아님"
병무청 "그럼 각서 써"
박주영 "ㅇㅇ, 땡큐"
2011년 8월 27일 박주영 아스날 신체검사
2011년 8월 29일 병무청 국외이주 사유 국외여행허가
2011년 8월 31일 아스날 박주영 영입 발표
이 때에 박주영 이적료 갖고 말이 많았는데, 이제서야 이해가 되네요.
아스날 입장에서는 박주영 살 때(신체검사)랑 나중에 결제할 때랑 이적료가 달랐을 겁니다.
이게 다 거상 모나코 덕분
2011년 9월 23일 국회 병무청 청문회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김학송 의원은 스포츠 스타들의 병역특례 혜택을 거론하며 "박주영 선수 같이 국위선양을 하고 국민들의 어떤 사기를 고취시켜 주는 이런 선수들에 대해서 병무청에서 좀 다른 혜택을 주는 방안이 없습니까"라고 질문
김영후 병무청장은 "박주영 같은 경우는 현재 2년 정도 기간이 남아 있는데 그 기간 중에 면제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으면 현재 저희들이 현행법상으로는 좀 제한이 있지만 박주영 측에서 다른 연기 사유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고 언급한 후 "잘 검토하겠습니다"고 대답. 그런데 이미 병무청은 8월 29일에 10년짜리 여행허가서 발급. 병무청장이 해당 사실을 몰랐거나 은폐한 부분.
2011년 10월 10일 박주영 2년 이내 입대 인터뷰
(병무청 각서도 있고... 10년 채울 생각은 없었던 듯)
http://sports.news.nate.com/view/20111010n26922
2012년 2월 17일 병무청, 박주영 거주권 끝나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감에 프랑스 대사관에 문의
2012년 3월 15일 프랑스 대사관 그런 일 없3 회신, 근데 이거 누군가 냄새 맡음. (일간스포츠에 제보)
2012년 3월 16일 일간스포츠 특종보도
http://isplus.joinsmsn.com/article/687/7640687.html?cloc=
2012년 3월 17일 병무청 관계자 "이민 개념이다."
http://news.sportsseoul.com/read/soccer/1018156.htm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spo&arcid=0005922025&cp=nv
'외국거주 = 대한민국 국적포기'가 아닌데, 병무청은 마치 박주영이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기 위해 연기를 한 것으로 설명. 이 부분은 담당자가 몰랐거나, 아니면 악의적으로 박주영을 매도해 병무관련 논란의 십자가를 전가하기 위한 의도로 보임.
2012년 3월 19일 (무려 3일간 참다가...) 김현회 열폭 "박주영 국가대표 자격없다" 일기 연재
http://sports.news.nate.com/view/20120319n03113?mid=s1001&isq=5887
평소의 10배에 달하는 올려/내려 획득
병무청 발표만 보고 박주영이 대한민국 국적포기 의사가 있다고 오해. 열폭
위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박주영과 병무청은 이 내용이 공개될 경우 일으킬 파장에 대해 양측 모두 잘 알고 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양측이 6개월 이상 함구를 해오고 있다가 이번에 말그대로 운 없이 걸린거네요.
병무청장은 재수없었으면 위증으로 국개의원들에게 다굴 당할 뻔했지만 선거라서 패스...
박주영은 아마도 10년짜리 연기권으로 안전빵 삼고 그냥 쉬쉬하며 몇년더 유럽에서 구르다가 들어와 현역 뛰거나 다른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 중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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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 제도의 구체적인 내용 및 각 주체별로 생각하는 장단점들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K리그 드래프트 제도
2006년부터 시행된 드래프트는 라운드별 선발 선수들의 계약기간 및 연봉을 위와 같이 제한해 두었습니다.
또한 선수가 지명한 구단의 입단을 거부할 경우, 5년간 K리그 등록이 불가능하며 5년 이후 드래프트를 거쳐야지만 K리그 선수로의 등록이 가능합니다. 만약 5년 이내에 등록을 원할 경우에는 최초 지명한 구단으로의 등록만 가능합니다.
드래프트를 거치지 않은 아마추어 선수가 해외구단에 입단할 경우, 5년 이내에 K리그 선수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드래프트를 거쳐야 합니다.단, 5년 이후에는 자유계약(FA) 선수로 등록이 가능합니다.
드래프트 주체별로 생각하는 장단점
구단의 입장
단점
- 공들여 키운 유스팀에서 최대 4명까지만 우선 지명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그 이상의 질 좋은 선수가 있을 경우 타팀에 선수를 빼앗길 수 있다.
장점
- 신입 선수들의 계약에 과도하게 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요즘 파인인포메이션에서 USB메모리를 싸게 팔고 있는 모양이라 넙쭉 2개를 질렀다. (판매사이트)
이게 모델명이 JetFlash 500과 530 두가지가 있는데, 단순히 색상의 차이만은 아닌 모양이다.
대부분 구매자의 경험에 따르면 블랙 모델은 내장 메모리가 TLC라 하고,
화이트 모델은 MLC와 TLC가 랜덤하게 배송된다고 한다.
MLC와 TLC는 품질에서 큰 차이가 있는데 (상세내용을 확인하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다행히도 나에게 배달 온 2개의 화이트 모델 모두 MLC였다.
내장 메모리를 확인하는 법은 여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다만, 해당 사이트에 있는 첨부파일에는 바이러스가 있는 것으로 의심이 되니
첨부해 놓은 파일을 다운 받아 검사하시는 것을 추천
이 소식을 접한 뒷자리분께서 금새 지르셨다.
난 갤탭이 있는 관계로 패스!
직접 플라이어를 접해보니 여러모의 장단점이 있는 기계임이 분명하다.
구입을 고려하시는 분들을 위해 갤탭 사용자로써 본 플라이어의 장단점은 간단히 정리해 본다.
장점
디자인
아무래도 갤탭7인치보다 이쁘다.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이나, 대부분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플라이어의 손을 들어주지 않을까 싶다. 최근 발표된 갤탭2도 플라이어와 유사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으니, 삼성도 어느 정도 이 부분은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센스 3D UI
이 부분은 HTC의 강점이다. 구리구리한 갤탭에 비해 확실히 티가 난다.
OS
회사에서 테스트용 갤탭 10.1을 본 적이 있는데 허니컴의 경우 아직까지 관련 앱도 많지 않고,
아무래도 이대로 사장될 분위기로 보인다. 플라이어는 진저브래드가 깔려있어 당장 쓸 수 있는 앱도 다양하고, 추후 ICS로 간다고 하니 기본 제공되는 펜등의 활용도가 훨씬 높아질 전망.
이 부분은 갤탭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스케치
플라이어는 갤노트처럼 펜이 같이 나오는데, 이 펜의 용도가 내가 보기에는 갤노트보다도 다양하고 세밀한 터치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단점
사실 장단점이야 다른 블로그에서도 많이 다루고 있는, 굳이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실사용자 입장에서 보이는 몇가지 눈에 띄는 단점들 때문이다.
충전기
플라이어는 micro USB 12pin 단자를 이용해 데이터 전송 및 충전을 한다. 데이터 전송이야 표준 케이블 중의 하나이니 별 문제가 없다. 문제는 충전.
나도 그렇지만 갤탭 충전기를 집과 회사에 각각 하나씩 놓고 양쪽에서 충전을 해가며 사용을 한다. 즉 적어도 2개의 충전기가 필요하다. 그러나 플라이어의 충전기는 그 스펙이 상당히 독특한데, 9V 1600mA의 일반적이지 않은 전력으로 충전을 한다. 구입하신 지인분이 이에 적합한 USB 충전기를 구해 보려고 하셨으나 적어도 국내에서는 HTC 고객센터 외에는 구할수가 없었다. 그나마도 물량이 없어 예약을 걸어두신 상태. 다른 사용자들도 추가적인 충전기를 구하기 위해서는 마찬가지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PC에 꽂아두면 되지 않느냐고? PC USB의 전력은 5V 1000mA이다. 저걸 꽂고 충전을 기대하기에는 무리. 화면이라도 켜 놓으면 USB를 꽂아둬도 배터리 떨어지는게 눈에 보인다.
와이브로 + 배터리
플라이어는 우리나라에서 출시되며 KT와이브로를 내장했다. 그런데 실사를 해 보면 이 놈의 와이브로라는 것이 상당히 전력을 많이 잡아 먹는다. 해외판에서야 와이브로가 없으니 4000mA의 배터리가 충분하겠지만, 국내판의 경우 와이브로를 켜두면 배터리가 눈에 띄게 줄어든다. 위의 충전기 문제와 겹치면 플라이어의 사용성을 상당히 저해시키는 결정적인 요소
악세서리
많이 팔리지 않은 기기들의 운명적인 단점인 악세사리 문제도 크다. 간단히는 파우치부터 심각하게는 앞서 말한 충전아답타까지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
총평
다른 리뷰들에서 해상도가 낮아서 아쉽다는 글을 봤는데, 물론 5인치 갤노트에 비해서도 떨어지는 해상도가 아쉽기는 하다. 하지만 사용이 불편할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
개인적으로 지난해 갤탭 대란 때에 갤탭 2대를 신청해 와이프와 하나씩 사용 중인데, 현재 나오는 플라이어는 그때의 갤탭보다도 가격 경쟁력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화제가 되지 않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브랜드 파워에서 밀리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전체적으로는 크게 부담이 가지 않는 범위에서 장만할 수 있는 좋은 기기라고 본다.
Prologue. 1
A씨는 부동산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값이 올라갈 것으로 보이는 땅을 하나 Z씨로부터 임대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2년이 채 지나기도 전에, 이 땅이 좋다는 소문이 여기저기에 많이 나게 됩니다.
그 중에 특히 한 영국인과 독일인은 8억을 내고 이 땅의 임대 계약을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A씨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 사람들 말대로라면 자기는 더 이상 그 땅을 갖고 장사를 할 수 없게 되거든요. A씨는 언플을 하기로 했습니다.
"싼 계약금으로 땅을 빌리게 되면 그 땅은 개발을 하지 않고 놀릴 수 있으니 적절하지 않다."
뭐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해 댑니다.
사실 얼마를 주고 땅을 임대했는지는 중요한게 아니라,
땅의 임대료를 얼마를 주기로 했는지가 중요한 것인데,
A씨는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늘어놓습니다.
그리고 빨리 땅을 팔라는 독일인과 영국인의 제안을 거절한채 땅주인을 살살 꼬셨습니다.
드디어 시간이 너무 지체되자 답답해진 독일인은 A씨가 너무 시간을 끌어, 그 땅을 임대하지 않기로 공식 발표를 합니다. 나머지 영국인은 그 땅이 너무 필요했는지, 38억을 주고 그 땅의 임대권한을 A씨로부터 사게 됩니다. 영국인도 바보는 아니죠. 대신 아마도 땅주인에게 줄 임대료의 상당 부분을 깎았을 겁니다.
Prologue. 2
이번에는 A씨가 부동산을 갖고 놀기 이전의 얘기입니다.
A씨는 어떤 중고차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이 차는 원래 국산 고급차인데, 스페인에도 한번 수출되었다가 현지에서는 제 성능을 내지 못해 반품 되었다가, 최근에는 또 네델란드에 수출되었다가 AS를 받기 위해 다시 국내로 들어온 차입니다.
다른 사람이 고쳐서 타 보겠다고 잠시 끌었었는데, 결국 고치지 못한 것을 A씨가 관심을 갖게 된 것입니다.
근데 문제 역시, A씨의 너무 투철한 절약 정신이었습니다.
원래 현 주인인 네델란드인에게, 1년동안 차를 빌리는 대신 임대료를 얼마 정도 내면 될텐데,
우리의 자린고비 A씨는 임대료를 내는 대신 공짜로 타기로 합니다.
이 경우 원 주인이 차를 갖고 돌아오라고 하면 언제든지 돌려줘야 하는데, A씨는 대신 차 운전수에게 1년동안 A씨에게 차를 빌려주지 않으면 위약금을 내어놓는 계약서를 하나 써 달라고 합니다.
차 운전수는 마냥 차를 놀릴 수가 없어서 그렇게 계약을 했습니다.
A씨가 차를 운행하는 동안, 차가 드디어 제 성능을 어느 정도 찾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걸 본 한 사우디 부자가 원 주인인 네델란드인에게 저 차를 자신에게 팔라고 제안을 합니다.
자신에게는 돈 한푼 내지 않는 A씨에게 차를 맡겨두는 것보다,
당장 현금을 내고 사겠다는 사우디 부자에게 차를 파는 것이 훨씬 이득인 주인은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자 당황스러워진 것은 A씨입니다.
A씨는 원주인인 네델란드사람에게는 찍소리도 못합니다. 왜냐? 그 쪽으로는 아무런 권리도 없거든요.
대신 A씨는 차 운전수에게 계약을 지키거나, 아니면 위약금을 내어놓으라고 윽박 지릅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신 대한민국에서 그 차를 운행할 수 없게 하겠다고 협박도 합니다.
그럼 뭐하나요? 그 차는 네델란드 사람 것이고, 차 운전수의 의지와는 아무 상관 없이, 그 주인의 뜻대로 사우디로 팔려갑니다.
A씨는 아는 관리들을 총동원해 그 차가 다시는 우리나라에서 운행할 수 없도록 행패를 부렸습니다.
Chapter. 1
축구의 FA 제도
이천수의 현재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축구의 FA제도에 대해서 이해가 좀 필요합니다.
이천수는 2002년 히딩크의 제안을 거절하고 프리메라리가로 진출했었죠.
개인적으로는 이천수의 정신자세, 즉 멘탈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글쓴이 주 : 이천수가 페예노르트와 이면계약, 노예 계약을 언급한 사실이 있습니다만, 그것이 별도의 계약으로 존재할 이유는 없습니다. 기본 계약만으로도 이미 계약기간 중에는 선수는 구단의 소속이므로 노예계약을 체결할 필요가 없죠. 그 이면계약의 실체가 없으니,이천수가 거짓말을 했다는 기사도 있는데 너무 무리수입니다. 그럼 개인의 동의도 없이 성남으로 이적하는 윤빛가람은 뭔가요? K리그에서 뛰는 모든 한국 국적의 선수들은 노예계약을 체결한 것이죠. 적어도 해외구단들은 선수들의 동의 없이 이적을 시키지는 않습니다.)
이 요구 자체가 무리수입니다. 페예노르트는 정당한 계약을 통해 선수에 대한 권리를 확보했고, 계약기간동안 선수는 페예노르트에 충성을 다해야 하는데, 구단이 뭐라고 하던 전남의 이야기부터 들으라는 논리죠. 요구 자체가 말이 안되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현재 전남과 에이전트가 소송 중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쓴 이후 전남이 다시 한번 삽질을 한 사건이 생겼습니다.
바로 지동원 이적건입니다.
처음 프롤로그에서 첫번째 언급한 그 내용이죠.
지동원이라는 유망주와 계약을 하게된 전남은 선수의 연봉을 깎기 위해,
이적허용 조항을 넣습니다.
뭐 사실 국내에서 유망주과 계약을 할 때에 이적허용 조항은 거의 기본적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다른팀에서 00원 이상을 주면 이적을 시켜주겠다."
"유럽팀에서 00원 이상을 주면 해외진출을 보장하겠다."
뭐 거의 저런 내용으로 들어갑니다.
이적을 보장해 주는 대신 연봉을 덜 주죠.
세상에 공짜는 없거든요.
하지만 실제로 해외팀, 그것도 유럽에서의 러브콜이라니 그런 일이 일어날 리 없죠...
라고 생각을 합니다만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대한민국 부동의 주전 스트라이커 박주영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아시안컵에서
대신 출전한 지동원이 활약을 하자.
해외에서 여러팀들이 눈독을 들인 겁니다.
그 중에 샬케04와 선더랜드는 직접적인 오퍼까지 넣었습니다.
아마도 지동원의 에이전트가 흘렸겠지만, 해당 팀들은 8억이면 지동원을 이적시킬 수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습니다. 대륙간컵에서 득점 2위를 한 스트라이커가 8억이면 정말 싼거죠.
그런데 그 사실을 전남만 모르고 있었습니다.
좀 생각이 있는 프런트였다면,
가치가 올라갈 즈음에 연봉을 올려주고 재계약을 하면서
바이아웃을 높이던지, 없애던지 해야 했는데
그 정도까지 생각을 하지 못한 겁니다.
계약기간 끝날 때까지 연봉 올려주는 일은 없다!
가 사실상 국내 축구 프런트의 기본 마인드이기는 합니다.
어쨋거나 덕분에 지동원은 쉽게 해외진출을 눈 앞에 두고 있었는데,
각하 이하 대한민국 전 국민이 꼼수의 달인이 되어버렸는지...
전남의 꼼수가 시작됩니다.
언론들에게 대고,
'값 싼 이적료를 내고 들여온 선수를 제대로 기용하는 팀은 없다'는 개소리를 합니다.
지들이 이천수에게 한 짓거리는 금새 잊은거죠.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니까요.
어쨋거나 그 꼼수가 먹혔습니다.
선더랜드가 결국 38억을 내고 선수를 데려갔으니까요.
또한 박주영의 케이스를 보면
전남의 개소리도 일견 어느 정도는 맞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전설적인 선수들이 많이 나왔네요.
피레스, 비에이라, 구드욘슨, 반 데 사르, 게리 네빌 그리고 스콜스 ...
세월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기타 욘 카류, 나이젤 네오코커, 마커스 벤트, 디오망시 카마라, 존 페인실, 우드게이트등의 아직 쓸만한 선수들도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내 언론에서는 선더랜드행이 거의 확정된 것처럼 보도 되고 있는데,
선더랜드 홈페이지에는 전혀 그런 이야기가 없군요.
핸더슨 리버풀행이 가장 큰 뉴스고,
기타 여러 공격수 영입에 대한 잡다한 루머들이 양산되고는 있지만,
지동원은 지난 6월 1일, 태극전사(Taegeuk Warriors) 지동원에 관련한 루머가 있다는 정도로 짤막하게 소개되었습니다.
기타 선더랜드와 루머가 뿌려지는 공격수들을 보면
Danny Welbeck - Manchester United
Charles N'Zogbia - Wigan
Craig Bellamy - Manchester City
Demba Ba - West Ham United
Peter Crouch - Tottenham
Robbie Keane - Tottenham Hotspur
Roman Pavyluchenko - Tottenham
Miroslav Klose - Bayern Munich (이미 라치오 입단 확정)
Kevin Doyle - Wolverhampton Wanderers
Ji Dong-Won - Chunnam Dragons
Moussa Sow - Lille OSC
David Ngog - Liverpool (핸더슨 이적에 포함되리라는 루머가 있었는데 결국 빠짐)
토튼햄 공격수들이 많이 나오는데,
얼마전 가나전에서 뛴 기안에게 토튼햄이 관심이 있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트레이드관련 루머가 나오고, 선더랜드가 받을 수 있는 선수들에 관련된 루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지동원이 선더랜드로 가는 모양입니다.
팀의 주전 공격수를 빼앗기면서
이적료도 제대로 받지 못해 올 시즌 성적 하락이 불보듯 뻔한데,
전남 프론트는 좀 정신 차리고 선수들 관리를 제대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예전에도 이천수 계약을 어설프게 했다가 문제를 발생시킨 이력이 있는 전남이
이번에도 어설픈 계약에 스스로 발목을 잡고 말았네요.
지동원을 어쩔 수 없이 싼값에 이적시키게 된 이유는
선수와 구단간 계약에 포함되어 있는 바이아웃 조항 때문입니다.
바이아웃 조항이란
타 구단이 그 금액 이상의 이적료를 제시할 경우,
구단은 해당 이적건을 무조건 반대할 수 없는 조항입니다.
그런데 지동원의 경우 그 바이아웃 금액이 75만불(약 8억원 정도)로 책정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아시안컵 이후 위상이 급격히 높아진 지동원의 가치에 비해 턱없이 낮은 금액이죠.
그럼 전남은 선수와의 재계약을 통해 연봉을 얼마간 높여주더라도,
바이아웃을 없애던지, 아니면 금액을 올리던지 했어야 했었습니다.
그런데 월급 얼마 올려주는게 아까워서 재계약을 하지 않고 있다가
뒷통수를 맞게 된거죠.
시즌 중이라 새롭게 공격수를 영입하기에도 문제가 있고,
게다가 지동원급의 팀의 에이스를 구하는 것은 불가능하죠.
결국 올시즌 전남의 성적 하락은 불 보듯 뻔합니다.
이게 다 무능력한 프론트 때문이죠.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사고들을 보다가
최근 SLR클럽에 아래와 같은 글이 올라왔습니다.
원문
1부 : http://bit.ly/hEkZuk
2부 : http://bit.ly/eTMVAF
원문 : http://www.iam-t.jp/HIRAI/
위 글을 읽다보니 일본에서는 원전 주변에 사는 여성들의 경우 예정된 결혼이 파혼될 정도라고 합니다.
글에 따르면 원전의 굴뚝에서 나오는 증기마저도 방사능 물질이라 주변 민간인들은 그야말로 24시간 피폭을 당하고 있는 상황이고,
그런 환경에서 자란 여성들이 이후 임신을 하면 태아의 건강을 보장할 수 없다는군요.
이것이 일본의 원전이 안전성이 취약하다는 비등수경수로 방식이라서 발생하는 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호기심에 국내 원전 위치를 검색해 보니
놀랍게도 부산시에 1군데(고리), 경주시에 1군데(월성)이 있네요.
국내의 경우 일본과는 방식(국내의 경우 가압경수로 방식)이 달라 방사능물질이 외부로 직접적으로 노출될 가능성은 없다고 합니다 만, 일단 사고가 발생하면 어느 원자로도 안정적이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79년 가압경수로 방식의 스리마일 원자력 발전소에서 노심융용(멜트다운)사고가 발생하여 체르노빌 이전 최악의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기록되었고,
같은 가압경수로 방식의 원자로 7개를 폐쇄했다고 합니다.
출처 : 위키백과 스리마일 섬 원자력 발전소 사고 http://bit.ly/hUf4RH
이후 미국은 지금까지 원자력 발전소 건립을 하지 않다고 오바마가 최근 2개의 원자력 발전소를 건립하겠다고 했다고 하는데, 그 와중에 일본에서 이 난리가 나고 있으니 앞으로 귀추가 주목되는군요.
어쨋거나 위 사고를 볼 때에 원자로의 방식은 크게 문제되지 않아 보입니다. 이론적으로 아무리 안전하다고 하더라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일단 발생을 할 경우 엄청난 피해를 불러 일으키게 됩니다.
그런 위험한 시설이 경남에, 그것도 대도시 근처에 근접해 있다는 것을 지금껏 전혀 몰랐네요.
또한 최근 추가로 원전 설립을 검토 중이며 삼척시등이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해당 지자체들에서는 찬반 양론이 격하게 대립하고 있다고 하네요.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아야 해서 휴가를 냈는데, 생각보다 일찍 끝났다.
끌고 나온 아들을 데리고 그 길로 집 가까운 정약용 생가를 찾았다.
나도 무려 4년 만에 찾는 셈.
예전에 왔을 때에는 몰랐는데 근처에 음식점도 많이 들어섰다.
그동안 생긴 것인지...
외관을 볼 때는 그새 생긴 것은 아닌 듯
위대하신 대통령각하의 역작 4대강 사업 공사를 하는 바로 옆에서 찍은 사진.
낮 12시가 넘었음에도 물안개가 가득하다.
마치 북극 사진 같다.
혼자서 사진을 좀 찍고 돌아다니니 어느덧 아드님께서 기상하셔서
드디어 데리구 생가로 고고싱
입구에서 한 컷이지만...
절대로 카메라를 보지는 않는다.
역시나 먼산~
사진 참 원생이처럼 나왔다.
문턱에서 저 받침이 재미있는지 계속 들락 날락
아빠와 함께 셀후~
정약용 생가에서 원샷
정약용 선생은 계모에게 키워졌다는데,
그 계모가 정말 훌륭하게 키우셨다고 한다.
신데렐라와 백설공주로 얼룩진
계모 전설에 반하는 참 훌륭하신 분인듯...
정약용 생가에서 오디오로 설명이 나온다.
생가 앞에 쌓인 눈을 발견하고는 갖고 놀고 있다.
그러다 던진다.
다시 뭉치고...
또 던진다.
ㅋㅋ
부자가 함께...
거중기 모형 앞에서...
생가 앞 기념관의 경사로가 마음에 든 듯....
나보고도 올라오란다.
원래는 남양주 종합촬영소에 가려고 했는데,
갔더니 매주 월요일은 휴무란다.
괜히 갔다.
두물머리를 갈까 하다가
거긴 너무 자주 가서
오랜만에 찾은 정약용 생가
애가 좀 커서 정약용이 누군지 알 정도 되면
다시 함 찾아야겠다.
외국의 중계진. 이들 역시 붉은악마의 티셔츠와 두건을 착용하고 있다.
수많은 관중들이 붉은 상의를 착용하고 있다.
경기가 치뤄질 서울 경기장. 당시 여기에서 우리가 4강 경기를 할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경기장에 관중들이 들어서고 있다. 붉에 물들어가고 있는 관중석
4강전을 보는 것만도 행운인데, 나는 이날 붉은악마 응원석에 앉아 경기를 즐길 수 있었다.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메시지였는데, 사실 이날 내가 뭘 들고 있는지 몰랐었다. 피켓을 들고 있으면 앞이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에 경기장 내의 화면들을 보지 못했었기 때문이다.
경기 전 몸을 풀고 있는 독일 선수들.
경기전 응원 연습을 한다. 등받이에 플래카드용 도화지가 붙어 있다.
난 누구? 여긴 어디?
경기 시작 전 국가 제창
애국가가 흐를 때 올라오는 태극기. 지금은 대한민국 경기의 상징이 되었다.
경기 시작!!
후반전 시작!!
우리 편의 세트플레이
경기 종료... 아쉽게도 내 눈앞에서 한골을 먹었다.
빠져 나가는 관중들...
남아서 자리를 청소하는 붉은 악마들...
독일 응원석
이겨서 좋겠다 참....
집에 가는 지하철에서 만난 우리 나라를 응원 했던 일본 관중들.
용량 436Gb가 인식된다.
4. 긴 셔터랙(샷투샷 딜레이)
5. 자동회전 미지원
4. 긴 셔터랙(샷투샷 딜레이)
설정의 문제일텐데,
EX1의 경우 뽀샤시 기능등 다양한 자동 후처리를 지원하고 있는데
이를 설정해 놓았을 경우 샷투샷 딜레이가 꽤 긴 편입니다.
연사라는 느낌은 잘 나지 않고, 한장 한장 찍는다는 느낌으로 찍어야 합니다.
5. 자동회전 불가
최근 출시되는 카메라들의 경우 내부에 중력센서를 넣어
세로샷등을 찍을 때에 자동으로 회전을 해준다.
그런데 EX1의 경우 그러한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
이후 정리 과정에서 90도 회전을 일일이 해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위에서 궁시렁거린 적지 않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일명 밝은 렌즈가 주는 장점은 셀 수 없이 많다.
크랙이 심한 편이라 가서 어렵지 않게 리퍼를 받았는데,
LCD는 놔두고 다른 부품들만 교체를 한단다.
뭐 큰 불만은 없고,
주목적이었던 배터리 교환도 되니깐
그냥 바로 교환을 받았다.
받고 나니 손가는 부분이 한두개가 아니다.
어플들 배치도 다 바뀌고, 그룹핑도 모두 깨졌다 ㅠㅠ
그것보다 가장 가슴 아픈건...
그 안에 있던 사진, 비디오가 죄다 사라졌다 ㅠㅠ
그건 전혀 생각 못하고 있다가,
모두 사라져 버린 것을 깨닫고는
찔끔 눈물이 나왔다.
하아~~~
사내 사진공모전에서 입선 100작품에 들게 되어 상품으로 받은 카메라다.
100개 작품이 선정되어 상품이 지급되었으니 전세계 100대 밖에 없는 나름 희귀 카메라인데...
원래 보라색 모델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이번에 특별히 보라색 모델을 만든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하여튼 그 희귀성을 떠나 카메라 자체가 너무 엔트리 모델이라 실사용으로 쓰기에는 너무 후지다. ㅠㅠ
좀더 좋은 놈으로 주지.... 쩝
여튼 2대 받아서 1대는 회사동료에게 팔아버리고, 1대는 기념으로 소장중
이 카메라의 장점은 음식 사진을 찍기에는 아주 유용하다 정도?
링크된 글의 사진들이 이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
음식점 같은 데에서 화벨을 맞추기가 아주 쉽게 되어 있다.
그것 말고는 특별한 장점은 아직 찾지 못했다.
옥션 16개월 행사는 그동안 내재되어 있던 서브 지르기 뽐뿌를 폭발시켜 버렸습니다.
우선은 f300EXR을 구매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었는데...
이게 요모조모 뜯어보니 전작에 비해 그다지 나아진 점이 보이지 않더라구요.
기능적으로는 15배줌이나 위상차AF등 발전된 점이 있습니다만...
정작 좋은 평가를 듣고 있던 f200EXR의 이미지가 개선되었나? 에는 끝내 해답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고민하던 중에 기대작이었던 LX5가 9월 초에 출시되었더라구요!!
거의 마음을 굳혔었는데...
LX 시리즈는 인물은 별로라는 평이 많더군요.
가족 사진이 95%인 제게는 아무리 평이 좋아도 넘어갈 수 없는....
그래서 최종적으로 알아본 기종이 삼성 EX1 이었습니다.
스위블 LCD, 예전에 스위블 LCD 지원하는 모델의 디카를 아주 만족하며 썼었고
렌즈 밝기, 광각에서 f1.8, 망원에서 f2.4의 렌즈밝기는 경쟁 상대가 없고
뷰티샷, LX5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으로 인물 사진의 결과물에서 여성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하네요.
리모콘 지원, 리모콘을 항상 애용하는 저에게 반드시 필요한 기능이었습니다.
단점으로는
480P 동영상, NX 시리즈와 구별을 위해 인위적으로 제한을 했다는 느낌이 너무 강하네요.
악세서리, 심지어 충전기 조차도 별도 구매를 해야 하고, 케이스 같은 것은 존재조차도 하지 않네요.
조루 밧데리, 반나절이면 꺼져 버린다는....
그리고 결정적으로 삼성...
저에게는 여러가지 면에서 신뢰할 수 없는 메이커입니다.
한번 판매한 제품은 돌아보지 않는 삼성의 정신(?) 같은 것이 있는 것 같아서요.
펌업 같은 것이 지원이 되기는 할지 벌써부터 걱정되네요.
리모콘을 같이 구매하려고 알아보는데
홈페이지 어느 곳에도 호환 리모콘 정보가 없습니다.
아니 삼성에서 만든 카메라 리모콘의 안내 페이지 자체가 없더군요.
하지만 리모콘 제품은 오픈마켓에서는 판매되고 있는 상황...
Vluu용 리모콘이 그거 하나니깐 호환되나 보다 하지...
그런데 최종적으로 EX1으로 결정을 하고 주문을 하려고 하니
옥션의 16개월 할부가 어제부로 끝나버린 상황!! @_@
16개월 의무사용만 믿고 주문하려고 했었었는데 OTL
그러나 한번 빠져든 뽐뿌의 길을 이 정도 장애에 포기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알아보니 G마켓에서는 신한카드 12개월 무이자 행사 중....
결국 그리 가서 지르고...
현재 추배, 충전기, 리모콘등은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있습니다.
제품 온 것 써보고 추가적으로 주문을 넣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