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에서 서비스하는 세컨드 드라이브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기간 제한이 있기는 합니다만, 무려 1Tb라는 무시무시한 용량을 무료로 제공하는 엄청난 서비스입니다.
나중에 소개해 드릴 Dropbox의 경우 2Gb로 용량이 다소 작지만 기간/용량 제한이 없어서 USB 대용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URL : http://www.2ndri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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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아래의 순서대로 하시면 됩니다.
클럽박스나 나우콤 아이디가 있을 경우에는 그 아이디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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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b 무료 제공에는 아래와 같은 제한이 있습니다.
바로 직접 자신의 PC에서 올린 파일의 경우 30일간 사용 제한이라는 겁니다.
따라서 세컨드 드라이브에 자료를 올려둘 경우 단기 저장의 용도로만 사용을 해야 한다는 제약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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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을 위해서는 2ndrive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합니다.
아직 서비스가 베타라 XP 이외의 OS는 조금 가리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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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를 마치면 아래와 같은 로그인 창이 뜹니다.
개인PC에서 드라이브처럼 쓰시려면 자동로그인을 체크하는 것이 편하겠습니다만,
공용 PC에서는 그렇게 설정하면 안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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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를 마친 이후 동영상 파일을 하나 올려보았습니다.
잘 올라가네요.
스크린샷에는 나오지 않지만 700Mb 이상의 파일도 문제 없이 업로드 됩니다.
유사 서비스인 네이버의 nDrive의 경우 200mb 이상을 지원하지 않고,
업로드 시에도 이런저런 버그가 많은 것에 비해 세컨드드라이브의 경우 그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30일 제한만 조심해서 사용하면 nDrive 보다 편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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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속도가 점점 고속화 되어감에 따라 이와 같은 네트워크 스토리지 서비스가 점점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세컨드드라이브의 경우 조만간 아이폰도 지원을 한다고 하니, 모바일 컴퓨팅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또하나의 킬러앱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HP의 i3 플랫폼 노트북 CQ36-109TX을 설 연휴동안 주문하고 오늘 받아 개봉기를 올립니다.
구입가는 102만원입니다. 포인트 적용하고 일시불 구매할 경우 80만원 선에 구입 가능하지만
불행하게도 저에게 해당 카드가 없어서 그냥 10개월로 구매했습니다.


먼저 박스입니다. 양 사이드에 다소 공간이 있지만 충전재는 없더군요. 제품박스가 튼튼해 보여서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만 에어비닐 같은 것으로 빈 공간을 채워두면 더욱 안전해 보일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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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비교를 위해 담배갑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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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M카드로 결제시 5만 포인트 적립이라는군요.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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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열면 이런 안내카드가 있습니다. 뒤에 보니 한글 버전이 별도로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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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댑터입니다. 또다른 HP넷북을 사용중인데 그 어댑터와 같이 한장을 찍었습니다. 자세히 보면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CQ36-109TX 의 어댑터는 19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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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북 2133의 어댑터는 18.5V입니다. 0.5V의 차이라 문제가 되지 않을수도 있겠습니다만 이 부분은 차후 HP에서 확인을 하고 사용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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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구성품입니다. 예상대로 윈도우 CD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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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뒷면의 비닐포장입니다. 저 테이프가 힘을받으면 찢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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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에 OTL 마크가 있어 찍어 보았습니다. 자세히 보니 아기가 머리에 쓰지 못하게 하라는 이야기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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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문서들입니다.별다른 내용은 없고 AS 1년, 보드의 경우 3년이라는군요. 현재 사용 중인 2133의 보드 보증기간을 10년으로 들었었는데 잘못 들은 것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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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노트북을 펼쳤습니다. 그다지 고급스러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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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사진과 같은 알루미늄 재질인데 맥북에 비교하면 좀 그래요. 저 스티커들은 안그래도 악명이 높던데, 정말 어이없게 붙어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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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의 재질은 아쉬움이 좀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넷북 HP 2133 보다도 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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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년 이후, 32년 만의 대중국 A매치 패배다.

그것도 아쉽게 진 것이 아닌 3:0 완패...

뭐라고 할 말이 없는 그야말로 완패다.


볼 점유율 41:59 한국이 엄청난 골점유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축구에서는 이렇게 압도적인 골점유율을 기록하고도 완패하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오늘과 같이 역습 축구를 잘 할 경우다.

역습 축구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전방에서부터의 강한 압박이 필요하다.
우리는 어땠나?
상대를 너무 가볍게 본 나머지 공격 전개에 집중했고,
긴장을 풀고 경기에 임했다.
그러다 보니 패스의 질이 형편 없었고 심한 경우 상대의 발 앞으로 공을 패스해 주기도 했다.
 
중국이 제대로 된 압박을 구사하지도 않았는데
그 이상의 효과를 본 것이다.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까지 허무하게 지게 만들었나?
오늘 패배의 1등 공신은 허정무 감독이다.

1. 중국을 압도적으로 이길 욕심에 너무 공격적인 선수 구성으로 나왔다.
골넣는 수비수 곽태휘는 상대편 최전방 공격수 발앞에 패스를 주었다. 공격적인 성향의 수비수가 최대한 빨리 공격전개를 욕심내다가 곧잘 불러일으키는 사고였다.

2. 지고 있는 중간에도 전술의 변화가 없었다.
하프타임 이후에도 변화는 없었다. 오히려 추가골만 먹었다.

3. 하프타임 때 선수들에게 무슨 말을 했는가?
퍼거슨이라면 이런 말을 했을 것이다.
"이 X새끼들 오늘 지면 니들은 내가 감독 자리에 있는 한 국가대표 할 생각 접어라!!"
이렇게 풀리지 않는 게임에서는 하프타임에서 선수들을 독려해야 한다. 얼마전 아스날의 뷍거 감독 이런 독설로 효과를 봤었고, 퍼거슨의 헤어드라이 호통은 유명하다.

4. 상대방이 완전히 잠근 이후에도 오로지 패널티 에어리어에서의 승부
3:0 이후 중국은 전방 공격수를 미드필더로 교체한 이후 수비를 완전히 잠궜다.
이러한 상태에서 우리의 공격은 어땠는가?
오로지 패널티 에어리어 안에서의 승부만 계속했다. 이렇게 상대방이 골대 앞에 진을 치고 있을 때에는 중거리 슛을 자주 시도하며 상대방의 수비를 끌어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아니 그것을 떠나서 어떠한 전술의 변화라도 시도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끝까지 팔짱을 끼고 선수들을 말없이 바라보는 허정무 감독의 컨셉은 꿔다놓은 보릿자루?



아!!!!
정말 열받는다.
정말 무기력하고 형편 없는 경기였다.
중국이 3번째 골을 넣었을 때에는 환호성까지 질렀다.
이 X신 같은 축구대표팀은 정말 다시는 보기 싫은 그런 구성이다.
오늘 뛰었던 선수들은 김정우를 제외하고는 다시는 벤치에서 기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김정우도 결코 좋아하지는 않지만,
오늘 대가 끊기는 고통을 감내하고 열심히 뛰어줘서 너만은 벤치를 사해 주겠다.